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매출 764억 최고 매출 경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은 2009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764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경상이익 192억 원, 순이익 149억 원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금일(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9%,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9%, 전년동기 대비 142.2%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률은 28%를 유지하며,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2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호조는 여름방학과 스포츠 시즌 효과에 따른 슬러거, 피파온라인2 등 스포츠게임의 강세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규 게이머층을 대폭 확보한 아바(A.V.A), 중국/베트남 등 해외에서 상승을 지속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각 부문별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764억 원 중 퍼블리싱 게임 551억 원, 웹보드 게임 213억 원을 기록했다.

퍼블리싱 게임은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뤘다. 슬러거와 피파온라인2 등 스포츠게임의 인기상승과 더불어 스페셜포스의 견조한 매출 유지, 트래픽이 대폭 상승한 아바(A.V.A)의 약진으로 전분기 대비 26.2%, 전년동기 대비 84.9% 상승했다.

해외사업 역시 전분기 대비 44.3% 성장한 183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동시접속자수(이하 동접) 15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베트남에서도 동접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웹보드 게임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과 채널링 강화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46.5%의 신장률을 보여줬다.

4분기에는 겨울방학 성수기 효과와 해외 시장의 크로스파이어 호조, 중국과 미국에서 공개 서비스와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아바(A.V.A)의 영향으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에이지 오브 코난'과 '배틀필드 온라인'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주력 퍼블리싱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 확대로 매 분기 100억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에 상향 조정된 매출 목표 2500억 원도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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