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를 게섯거라! 진화한 공포 ‘데드스페이스2’

"이 게임이 여름이 나오지 않은 것이 그저 아쉬울 뿐이다"

EA의 시크릿 부스에서 나오면서 해외 언론 기자의 첫 마디였다. 게임을 보는 내내 소름이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는 그의 말처럼 '데드스페이스2'는 전작의 능가하는 공포를 가지고 차근차근 2011년 상반기 출시를 향해 하고 있다.

최근 '데드스페이스2'의 새로운 정보와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새로운 아머를 입고 돌아온 주인공 '아이작'이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거대한 우주 도시 '스프롤'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다룬 이번 작은 전작을 능가하는 공포로 게이머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신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작에서 퍼즐의 일부로 속했던 무중력 상태가 좀 더 자유롭게 변했다는 점과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매우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무중력 상태를 이용해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게 됐으며, 적을 벽에 고정 시키는 쟈베린 등 신규 무기가 다수 추가된다.

또한 소름 끼치던 적들의 더욱 무서워진 외모와 새로운 형태의 공격 방식을 보여준다. 특히 전작보다 몬스터의 등장 빈도가 많아졌으며, 각 몬스터마다 '아이작'을 죽이는 연출이 강화됐다. 공포감을 전달해주는 어두운 분위기와 연출은 개발자 말대로 "오줌을 쌀 정도"로 뛰어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올해 여름에 등장하지 않는 이 게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최근 공포 게임은 거의 씨가 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작이 없다. 공포스러운 연출과 상황 연출이 게임 내에서는 쉽지 않은 점과 공포 코드의 한계가 게임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을 내다보고 있다.

물론 아직 '데드스페이스2'의 정확한 플레이 장면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적어도 '데드스페이스2'가 전작의 수준만큼만 나와준다고 하면 한 동안은 EA의 수익을 견인할 확실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드스페이스2'는 201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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