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개발사 엘타임게임즈, 25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 엘타임게임즈(대표 백성현)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이하 케이넷)와 IMM인베스트먼트(이하IMM)로부터 각각 20억원과 5억원씩 총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2009년 6월 설립된 엘타임게임즈는 넥슨,엔씨소프트 등에서 온라인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경험한 경력 10년 안팎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회사로,현재 3D 액션 MORPG 윈드러너를 개발중이다.
엘타임게임즈는 지난해 블루홀 스튜디오의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대표로 있는 전문 투자사 본엔젤스파트너스로부터 총 7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데 이어,이번 케이넷과 IMM으로부터 총 25억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해 보다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리드 투자사인 케이넷의 부경훈 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은 물론, 성공 경험 있는 개발자들의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세대 개발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타임게임즈 백성현 대표는 "벤처기업에 대한 많은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파트너에게 투자를 받게 돼 기쁘다"며 "친숙하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신선한 소재의 온라인 게임을 빠른 시일 내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