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 부시맨이 나타났다고?!
전 세계 젊은이들의 e스포츠 제전, 'WCG 2011'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에 때아닌 아프리카 원주민 '부시맨'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나미비아의 모바일게임 대표 싸이 엔콰니씨.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틀 밤낮을 여행해 한국에 왔다는 그는 개막 전날의 입촌식과 금일 개막식에 전통 복장을 입고 등장해 선수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개막식이 끝난 이후에는 모바일 게임 부스에 머무르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전략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