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오늘도 심의 연기? 언제까지 애태울건가

금일(6일) 오전에 진행된 등급심사회의를 통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통과가 유력하다던 디아블로3 심의가 또 다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게임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 내 등급분류 현황 결과 페이지를 확인하면 금일 심의가 진행된 게임물의 등급 결과가 업데이트되어 있지만 그 중 디아블로3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게임물등급위원회 측은 심의 결과가 홈페이지에 바로 바로 업데이트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신청사이기 때문에 심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에서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6일이 다 지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게임의 심의 결과가 이미 업데이트된 것으로 미뤄보아 금일자 심의회의가 디아블로3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끝난 것으로 보인다.

몇몇 언론의 보도로 인해 금일 디아블로3의 등급 심의가 결론날 것으로 기대하던 게이머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게임위에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AV모델 소라 아오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땅따먹기 게임이 금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통과가 돼, “이런 게임도 통과시키면서 도대체 디아블로3는 심의를 통과시키지 않느냐”며 게임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관계자는 “등급 분류에 관한 내용이나 PC방 총판 계약에 관한 소문들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정보들이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공식발표를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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