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엔트리브, 올해 사업 계획 변화 있나?

엔트리브 소프트가 금일(15일) 공식적으로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 프로야구매니저를 중심으로 골프게임 팡야, 레이싱게임 앨리샤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 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은 물론 퍼블리싱 사업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

엔씨소프트에 지분의 76%가 인수된 엔트리브 소프트의 올해 사업 계획은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우선 엔트리브 소프트가 독립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변함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김준영 대표 체재의 엔트리브 소프트의 운영은 현재와 비슷한 규모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약 7개월 전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 소프트의 인수를 발표할 당시 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현재도 이 큰 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엔트리브 소프트의 사업권한을 인수한 만큼 향후 개발에 대한 독립성은 보장한 가운데, 서비스될 게임의 출시시기에 대한 조율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공식적으로 엔트리브 소프트가 준비하고 출시할 게임들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확정된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엔트리브 소프트는 상반기 중으로 AOS게임 혼(HON)의 테스트와 정식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으며, 올해 중순에는 일본 게임사와 합작해 개발 중인 파워레인저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네일게임이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테스트가 진행된 구음진경의 현지화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엔트리브 소프트의 매출을 500억원 수준이라고 언급했으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