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다! '디아블로 3' 5월15일 출시 확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2012년 기대작인 '디아블로 3'의 국내 발매일이 드디어 공식 발표됐다.

블리자드는 금일(15일) 자사의 최신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3'를 오는 5월15일에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3'에서 게이머들은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영웅적인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수많은 악의 무리들과의 격렬한 전투를 벌이게 되며, 불타는 지옥에서 몰려오는 타락한 악마들의 공격에 맞서 성역을 구하는 웅장한 퀘스트들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강한 힘을 지닌 유물을 획득하고 전투에 함께 참여하거나 도움을 주는 주요 캐릭터들을 만나 보다 방대한 모험의 세계를 탐험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 3'는 DVD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된다. DVD 패키지는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주요 매장을 통해, 디지털 다운로드는 위 패키지 판매 지역 및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에서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각각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는 미리 게임을 구매하고 싶은 게이머들을 위해 금일부터 구매 사이트(http://www.blizzard.com/games/d3/)를 오픈하고 디지털 예약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디지털 전용 구매 지역인 중남미 지역과 러시아에서는 6월7일부터 DVD 패키지가 판매될 예정이다.

'디아블로 3'의 한국 소비자 가격은 DVD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 모두 55,000원이며, '디아블로 3'의 팬들을 위해 다양한 특전이 동봉된 소장판도 매장을 통해 99,000원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십만 명의 헌신적인 게이머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면서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 3'를 최종 마무리해 5월15일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의 내용 및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아블로 3' 홈페이지(http://www.diablo3.com/) 및 배틀넷 홈페이지(http://www.battl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