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날개단' 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들, 구글 스토어 점령

카카오톡이 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들의 성공을 향한 진군에 힘찬 북소리가 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카카오톡과의 연계 게임 서비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자사의 대표 스마트폰게임 리듬스캔들, 카오스&디펜스, 바이킹 아일랜드를 구글 스토어 상위권에 올려놓은 것.

위메이드는 지난 7월30일 카카오톡으로 알려진 카카오와 스마트폰 게임하기를 오픈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위메이드 모바일게임의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친구목록 불러오기, 게임 공유하기, 게임친구로 등록하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만 5천만 사용자를 넘긴 국민 어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이 가진 확장성과 대중성은 국내 최고 수준. 카카오톡 게임하기는 이러한 카카오톡의 대중성에 위메이드의 고퀄리티 스마트폰게임과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보다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퀄리티 높은 게임들의 공급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소와 공간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결과물을 살펴보면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보다 크게 느낄 수 있다. 서비스 3일 만에 리듬스캔들은 구글 플레이 신규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3위, 카오스&디펜스는 9위, 바이킹 아일랜드는 12위에 올랐다. 바이킹 아일랜드는 서비스 3일 만에 최고 매출 순위에도 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벌써 리듬스캔들은 50만 다운로드를, 카오스&디펜스와 바이킹 아일랜드는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이 수치는 신규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게임 전체 카테고리에서의 순위로 기존 게임들보다 탄탄한 지지층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대중성에 '손안의 온라인게임'을 모티브로 제작된 위메이드의 고퀄리티 스마트폰게임들이 호응을 이끌어낸 결과물이다.

국내의 한 게임 전문가는 “카카오톡 게임하기가 초반 우려를 불식 시키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 스토어 10위권에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5개가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