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마의', 웹젠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웹젠(대표 김태영)의 자회사 웹젠모바일(대표 김태훈)은 MBC에서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들의 모바일게임 버전을 개발한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웹젠모바일은 먼저 MBC의 간판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마의'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양사는 ‘마의’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에 따라 해당 게임의 개발에 공동 투자/진행하고 이의 수익을 배분하며,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세부 계약 사항은 영업기밀에 관한 조항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번 ‘마의’ 모바일게임 개발에 관한 계약은 양사의 첫 모바일게임 개발과 사업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로, 양사는 지난 해 11월 인기 MBC 프로그램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게임의 개발 및 사업을 주도하는 웹젠모바일에서는 올해(2013년) 내 ‘마의’ 모바일게임의 시장 출시를 목표로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게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모바일은 이후에도 MBC와 협의를 거쳐, MBC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게이머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들을 개발하고 게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모바일의 김태훈 대표이사는 “‘마의’를 시작으로 방송 콘텐츠와 양질의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다양한 장르로 발전시켜 가는 것이 3사간의 목표”라면서, “자사의 전문인력들이 최고의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과 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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