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어스 김준성 대표 “에오스는 다양한 콘텐츠 갖춘 완성형 MMORPG"
NHN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사장 이은상)가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엔비어스가 개발한 '에오스'의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이 주축이 된 엔비어스(대표 김준성)의 처녀작으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하고 9월 1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준성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에오스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완성형 MMORPG라고 소개했다.
Q: 에오스만의 특징은?
A: MMORPG는 거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에오스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하기 위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에오스는 오픈 당시부터 완성된 퀄리티를 갖추고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MMORPG는 사냥과 전투만으로 게임이
구성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나로 어울어진 완성형 게임이 바로 에오스다.
Q: 최근 시장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MMORPG가 약세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MMORPG의 인기가 약해진 것보다 초반 사용자가 몰렸다가 콘텐츠의 문제 등으로
인해 멀어지는 것 같다.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크다고 본다. 사용자들이 더 이상
MMORPG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Q: 언리얼엔진2.5로 개발되어 다소 그래픽이 약해보일 수 있다.
A; 언리얼엔진 2.5를 선택한 것은 엔진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 충분히 언리얼엔진3 못지않은 그래픽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많은 수정을 통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온 것 같다. 해외를 위한 부분도 있다. 국내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언리얼엔진2.5 수준의 사양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Q: 콘텐츠 부족에 대한 준비와 생각은?
A: 하루 플레이 타임 5시간 기준으로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간 단위로 사용에 제한이 있긴 하지만 5시간 기준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넉넉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던전 등을 통해 1년 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분량으로 준비되어 있다.
Q: 해외 서비스 계획은?
A: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이야기 중이다. 아직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없지만 조만간 이야기 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