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글루, 길티드래곤 첫 공개 ‘한국 모바일의 신화 되겠다’
퍼니글루가 반다이남코게임즈와 손잡고 모바일TCG ‘길티드래곤’을 선보인다.
퍼니글루는 지난 14일 부산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길티드래곤’의 향후 서비스 및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길티드래곤은 일본은 유명게임 ‘닷핵’ 시리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모바일 TCG로, 화려한 그래픽과 3D 전투가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출시되어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퍼니글루는 유명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고, 경쟁력을 가진 게임으로 판단해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
길티드래곤은 원작과 시나리오 상에서 이어지지는 않지만 세계관과 배경을 공유해 닷핵 마니아들은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또한 160장의 다양한 카드가 서비스 초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2주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카드를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퍼니글루는 일본의 원작 카드 외에도 한국형 카드의 추가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와 비슷한 방식으로 카드가 추가되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게임은 모험, 듀얼, 카드배틀, 길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사용자들은 모험이나 듀얼을 통해 아이템을 모으고 카드를 습득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또한 성별, 머리모양, 얼굴 등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제작할 수 있어 캐릭터의 몰입감을 더하며, 게임의 백미인 3D 전투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현재 퍼니글루는 길티드래곤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말에서 12월초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월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한국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퍼니글루의 백창흠 대표는 “퍼니글루와 반다이남코게임즈가 손을 잡고 길티드래곤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 일본의 유명 게임인 만큼 한국에서 TCG의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