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올해 이끌어갈 두 개의 심장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공개!

금일(10일) 넷마블은 서울 역삼 GS타워 아모르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신작 RPG 타이틀 2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백영훈 모바일 사업총괄 상무, 한지훈 모바일 사업본부장, 에스티플레이 유석호 대표, 김호성 개발 총괄, 엔웨이 김태훈 대표, 스티그 헤드런드 기획 총괄 등 관련 귀빈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동영상과 함께 소개된 시작 RPG 타이틀 2종은 국내의 개발사 에스티플레이가 개발한 '레이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엔웨이가 개발한 '크로노 블레이드'로 두 게임 모두 화려한 풀 3D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에스티플레이가 개발은 맡은 '레이븐'은 PC 온라인과 콘솔급 퀄리티의 화려한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휴먼, 엘프, 반고 등 3개 종족의 15개 클래스, 1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템 등으로 무장했다.

또한, 게임의 스토리 전달을 위해 게이머가 직접 움직여 퀘스트를 받고 수행하는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게임을 통해 친숙한 방식을 도입했으며, 기존의 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레이드 시스템, PvP 대전, 길드 시스템, 간편한 조작 방식 등 다양한 시스템을 더해 블록 버스터급 RPG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강점이다.

레이븐의 소개를 직접 진행한 유석호 대표는 "'레이븐'은 전투의 쾌감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액션과 모바일에서 RPG의 거대한 스케일을 어떻게 담아낼까 많은 고민을 해온 작품이고 아직도 이는 진행 중"이라며 "블록 버스터 RPG라는 이름에 걸 맞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이어서는 개발사 엔웨이의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 총괄이 진행한 '크로노 블레이드'의 소개가 이어졌다. 엔웨이의 스티그 헤드런드는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을 맡은 개발자로, '크로노 블레이드' 개발에는 GTA 시리즈의 아버지인 데이브 존스도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 게임의 특징으로는 판타지부터 SF까지 아우르는 다양하고 희귀한 배경과 콘솔급의 화려한 3D 그래픽, 4개의 캐릭터가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 2,000여개 아이템 조합으로 느낄 수 있는 극한의 커스터 마이징을 지원하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두 작품의 발표에 이어서는 한지훈 본부장이 넷마블의 RPG 서비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레이븐'과 '크로노 블레이드'는 각각 7월과 8월에 게이머들에게 선보여지며, 이 후에는 넷마블의 비공개 프로젝트 4종도 차차 선보일 예정"이라며 "넷마블은 끝까지 RPG 시장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이날 현장에서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 대표는 "오늘 소개할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두 작품 모두는 기존의 RPG와 게임성에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이라며 두 회사의 뛰어난 개발력과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두 게임애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두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스마트폰의 사양이 궁금하다.
A. 김호성 에스티플레이 개발 총괄 - 아직 최적화를 계속 진행 중에 있고,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는 무리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김태훈 엔웨이 대표 – 해외의 경우 갤럭시s2급에서 잘 구동되고 있고 앞으로도 최적화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Q. 두 게임의 해외 서비스가 궁금하다.
A.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 – 7월 8월에 두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고 연말에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Q. 넷마블은 카카오와 함께 잘해왔다. 두 작품의 경우도 카카오와 함께할 계획이 있는가?
A.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 - 일단 두 게임의 CBT에 전념을 하고 결과에 따라 카카오와 함께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

Q. '레이븐'의 개발엔진은 언리얼로 보이는데 정확한 확인을 부탁드린다. 또 지금까지의 게임의 정확한 개발 기간이 궁금하다.
A. 유석호 에스티플레이 대표 - '레이븐'의 개발 엔진은 유니티 엔진이고, 개발 기간은 2년 3개월 정도 된다. 처음 개발을 시작한 이후 세 번 이상의 큰 레벨업을 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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