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모바일게임 일낼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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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과 RPG가 모바일게임 대세다. 상당수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겨냥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 신작 중 상당수는 RPG다. 소소한 차별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RPG라는 큰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르에서 부터 남달랐고 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주목받았던 모바일게임 '회색도시2'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10월 10일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가 9일 정오를 기해 구글플레이를 포함한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는 물론 '검은방' 시리즈 등을 제작하며 어드벤처 게임 부문 최고 명인으로 인정 받는 진승호 PD가 선보이는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 네 배에 가까워진 시나리오 볼륨, 두 배 가량의 성우 녹화, 23인의 성우 기용, 여기에 시간의 변경에 따른 캐릭터 코스튬 변화, 이용자가 만드는 시나리오 등 국내 어드벤처 장르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콘텐츠로 무장했다.

특히 '회색도시2'는 출시 첫 날부터 디지털 매거진 '월간 윤종신'과 함께 구글피처드 메인에 선정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월간 윤종신'과 '회색도시2'는 각각 '뉴스/잡지' '게임'으로 분류가 다름에도 하나의 섹션에 배정, 각각의 IP(지적재산권)가 가지는 시너지를 제대로 융합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큰 불편을 호소했던 필름 시스템을 과감히 삭제했다. 에피소드 제공은 업데이트 방식이 도입됐다.

메인 에피소드는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 에피소드마다 단편 극장이라는 서브 에피소드가 3종씩 제공된다.

에피소드는 매월 첫째 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매 회 단편 극장과 코스튬이 함께 추가된다.

코스튬 시스템도 '회색도시2'에 도입됐다. 코스튬은 에피소드 진행에 따라 공개되며, 단편 시나리오를 감상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것도 있다. 코스튬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하나의 게임을 다양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이야기 '회색극장'은 6부가 모두 업데이트된 시점에 추가된다.

소태환 4:33 대표는 "회색도시는 어드벤처 장르 본토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에 수출 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게임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게임"이라며 "특히 '회색도시2'는 본격 스토리 텔링 게임으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 '임기응변' 시스템을 이용한 긴박한 몰입감, 미려한 일러스트, 퍼니벅스 마조의 수준 높은 OST까지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4:33의 노력이 담겼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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