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8만 8천주' 추가 매입
넥슨코리아는 지난 10월 7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0.4% (88,806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금일(14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이 매입한 지분(14.68%)을 포함해 총 15.0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서 주가를 꾸준히 지켜봐 왔으며, 최근의 하락으로 인한 주가수준은 기업의 본질가치보다도 크게 낮다고 판단해 투자기업의 가치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장내 매입 방식으로 추가 취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넥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12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에 의거하여 넥슨 일본법인 및 넥슨코리아의 엔씨소프트 보유지분 합계가 15%를 초과하는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넥슨코리아는 공식 자료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세계적인 개발 역량과 훌륭한 게임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해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