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용도변경은 업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

넥슨은 금일(27일) 발표된 자사의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 용도변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한 이후 2년간 협업을 시도했지만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게임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단순투자로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 대주주 자격에서 적극적인 투자자의 역할을 해나가기 위한 의도로 이번 자사의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 용도변경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에 김택진 대표가 소유한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할 때부터 단순투자가 아닌 양사 협력이 애초의 목적이었으며 단순투자로는 협업에 한계를 느끼고 경영참여를 통해 협업을 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3개월 전에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추가매입 할 당시에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넥슨 측은 지분을 추가매입 할 당시에는 경영참여를 염두에 두지 않았으며, 당시의 지분 추가매입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등락에 대해 최대주주의 역할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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