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이한 오렌지팜, "창업 생태계 위해 지원 확대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금일(30일) ORANGE FARM(이하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ORANGE FARM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렌지팜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렌지팜 입주사 현황, 향수 오렌지팜의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오렌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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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봉 센터장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렌지팜은 현재 서초센터, 부산센터, 신촌센터 등 총 3개 센터에 23개 기업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출범한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분야의 계열사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시드 발굴, 스타트업의 시작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팜에 입주한 기업들은 분기마다 리뷰데이를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멘토의 시각을 통해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조언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오렌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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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서상봉 센터장은 추후 인큐베이션 센터를 서울 외 지역으로 확대하고 타 창업 기관과의 제휴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 말했다. 또한 리뷰데이, 직군별 상시 미팅, 투자, 홍보 등 각 업무 영역별 코칭 프로그램을 전문화 해 오렌지팜을 졸업한 이후에도 오렌지팜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둘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검토를 활성화 하며 매월 IR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서상봉 센터장은 밝혔다.

간담회 현장을 찾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혁빈 이사장은 "오렌지팜을 론칭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과연 스마일게이트다운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다. 단순한 사업 세팅 초기의 금전적인 지원이 아닌,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절실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됐다. 멘토링을 통해 나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입주사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매우 보람된 일이다"라며, "오렌지팜 입주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가 탄생하고,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가 더 건강하게 뿌리 내리는데 스마일게이트는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두며 진화해 왔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오렌지팜이 스타트업들에게 보다 견실한 성장 플랫폼으로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프라 시설 확장 및 프로그래 안전화 등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 말했다.

오렌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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