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 레이븐 제치고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위 달성
뮤 오리진이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뮤 오리진은 웹젠이 지난 4월 28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으로 2000년대 초반을 장식한 뮤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맞게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중국 시장에서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작년 12월에 출시된 이 게임은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13시간만에 2,600만 위안(한화 약 46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중국에서 흥행성을 검증 받은 뮤 오리진은 국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순위 2위를 장식한 뮤 오리진은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레이븐마저 제치며 그 위력을 실감케 했다.
뮤 오리진의 매출 1위 달성 소식은 웹젠의 주가마저 춤추게 했다. 뮤 오리진의 매출 1위 소식이 전해지자 웹젠의 주가는 급등을 시작했으며, 금일 장 마감을 앞둔 2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2.89% 상승한 37,65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뮤 오리진이 레이븐을 제치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이 다시 한 번 열기를 띄고 있다. 압도적인 인기를 거두고 있던 레이븐도 본격적으로 경쟁체제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한동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열기를 띌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