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옮겨진 옥타곤, EA 스포츠 UFC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 등의 기종으로 출시된 비디오게임 UFC의 모바일버전이 출시된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화제를 낳았다.

비교적 복잡한 조작체계를 갖춘 비디오게임 버전과는 달리 조작이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좀 더 편리해진 반면, 게임의 공방양상과 로스터의 볼륨은 거의 그대로 유지한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에서 찾기 어려운 공방양상을 갖춘 대전의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전달했다.

게임에는 헤비급, 미들급, 라이트급, 플라이급 등 총 4체급의 크리스 와이드먼, 호세 알도,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정찬성을 비롯해 70여 명의 선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들은 외형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까지 구현됐으며, 조르주 생 피에르 같은 경우는 슈퍼맨 펀치 같이 자주 사용하는 시그네쳐 무브까지 게임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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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체급별로 200단계로 구선된 선수를 이겨나가는 커리어 모드가 이 게임의 핵심적인 모드. 이 외에도 실제 UFC의 일정에 맞춰 한정된 시간에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 페이스북 친구의 파워넘버에 따라 생성된 선수와 대결을 펼치거나 랜덤으로 선택된 파이터와 즉시 대결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대전은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이뤄진다. 손가락을 화면에 슬라이드 하고 터치하는 방법에 따라 어퍼컷, 훅, 잽 등의 공격을 취할 수 있으며, 두 손가락으로 동시에 화면을 터치하고 뒤로 슬라이드 해서 방어, 회피 등의 동작도 이뤄진다.

EA 스포츠 UFC는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a.game.easportsufc_row)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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