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켄지와 황정민. 출격 앞둔 ‘애스커’, 온-오프라인 마케팅 총 공세

네오위즈게임즈의 하반기 야심작 애스커가 25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스커
애스커

하복 엔진을 활용한 사실적인 액션과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엑스파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시나리오가 특징인 애스커는 이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케팅 전략도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도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네오위즈게임즈는 애스커의 독특한 시나리오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인기 작가 테라다 켄지가 집필한 웹소설 ‘빛 속의 어둠들’을 총 7회에 걸쳐 연재했다.

애스커 파이널 테스트
애스커 파이널 테스트

테라다 켄지는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 2, 3편의 시나리오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크레이이터 중 1인으로, 이 외에도 요괴소년 호야, 초수기신 단쿠가,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등 수많은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각본가 및 연출가로 활약해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테라다 켄지가 집필한 ‘빛 속의 어둠들’은 주인공 나에스탄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며 독특한 게임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특히 테라다 켄지 작가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사건과 캐릭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녹여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웹소설에 이어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가이낙스와 손을 잡고 애스커 캐릭터 스토리를 함축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홍보 영상은 웹소설에 등장했던 나에스탄(템페스트), 기보르(플레어), 쿤자(소울브레이커)가 블랙쉽 단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웹소설,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연결되는 인상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보였다.

애스커 마케팅
애스커 마케팅

마케팅을 위한 대표 얼굴로는 국민 배우 황정민을 발탁했다. 황정민은 영화 '부당거래', '너는 내 운명', '신세계'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도 주연을 맡은 인기 배우로, 특히 영화 신세계에서 “드루와 드루와” 액션 장면으로 액션 배우 이미지를 굳힌 바 있다.

이전까지 게임광고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황정민은 “황정민이 생각하는 액션이란!”라는 주제로 촬영된 광고에서 애스커의 생각대로 바로 바로 움직이는 사실적인 액션성을 강조했다.

애스커 마케팅
애스커 마케팅

또한,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 광고에서도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를 패러디 해 “브라더, 액션이 답답하면 드루와!” “생각대로 피하고 때려야 액션이다”라며 액션의 통괘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담당자는 “황정민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순박한 이미지가 애스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성을 대중들에게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모델로 발탁했다”며 “애스커에서 생각대로 움직이는 호쾌한 액션을 즐겨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애스커 마케팅
애스커 마케팅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9일 애스커의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사전등록을 완료하는 참여자 전원에게는 공개서비스 이후 사용할 수 있는 VIP 3일 이용권과 강화 생명 물약, 게임머니, 부활코인, 선물상자 등으로 구성된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애스커’의 사전등록 이벤트 소식을 개인 SNS로 공유한 뒤 게시물의 URL을 남긴 회원에게는 G마켓 배달 할인 쿠폰 5천원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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