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15년 3분기 실적 하락. 내년 쿠키런2로 만회하겠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금일(4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 37억원, 영업손실 20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주력 게임인 쿠키런은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와 라이브 운영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지만 게임 서비스 기간이 2년 반을 넘어감에 따라 매출의 자연 감소가 일어났다. 이러한 매출감소 및 인력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지난 분기보다 적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쿠키런2는 글로벌 직접 출시를 목표로 11개국 언어 및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글로벌 원빌드 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세계 최고의 런게임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가다듬는 개발 일정상 아쉽게도 연내 출시는 어렵게 되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쿠키런2가 성공적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쿠키런 1,000만 다운로드
쿠키런 1,000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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