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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자 서밋 2015] 인디게임으로 하나가 되다, ‘스마트콘텐츠 인디 개발자 서밋’ 개최

김원회

금일(2일) 미래과학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가 공동 운영을 맡은 ‘스마트콘텐츠 인디 개발자 서밋’(이하 '인디 개발자 서밋 2015')이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에 위치한 안양 창조 경제 융합 센터 9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K-ICT 스마트콘텐츠 비즈니스 데이와 함께 진행됐고, 후원사로 애드웨이즈 코리아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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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자 서밋 2015'은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 기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명 이상의 방청객과 관계자들이 발걸음을 옮겨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패널 토크 형식으로 마련된 세션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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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김정삼 과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정삼 과장은 “앞으로 수요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수요를 계속 발견해서 이번 행사 같은 좋은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조강연을 맡은 쿠팡의 김철균 부사장은 콘텐츠의 발전이 사회에 영향을 끼친 과정을 소개하면서 게이머들의 커뮤니케이션 욕구에 부합하는 트렌드, 콘텐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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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자 서밋 2015'의 첫 번째 세션은 4개의 인디게임 개발팀이 아이디어 발굴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세션에는 지난 2014년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전설의 대장장이’를 출시한 블랙스미스게임즈의 장재혁 대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용사는 타이밍’을 개발한 이십일세기덕스의 이정희와 김인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중년기사 김봉식’의 개발자로 알려진 마프게임즈의 김동준 대표, 애플 글로벌 피쳐드에 선정된 액션 모바일게임 ‘탭 퀘스트 : 게이트 키퍼’ 개발을 맡은 아이들상상공장의 김상헌 대표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방청객들은 인디게임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현 과정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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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애드웨이즈 코리아의 박진만 팀장이 모바일게임 마케팅 트랜드 및 인앱 수익화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는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와 관련해 여러 내용이 포함됐으며, 베타 서비스 중인 인앱 광고 서비스 모델 ‘유니콘’을 사용하는 인디게임 개발사에게 500만 원 상당의 사전등록 앱 ‘예약 탑10’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정책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성미 부장도 새로운 윈도우 스토어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3년간 무상 서비스하는 ‘비즈스파크’ 정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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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영역 확장을 위해 퍼블리싱 사업을 선언한 일본 전문 퍼블리싱팀 나야나의 이경훈 대표, 매직큐브의 하상석 대표,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용사는 진행 중’, ‘용사는 타이밍’ 등의 퍼블리싱을 맡은 김도형 대표가 함께 인디게임 퍼블리싱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끈기와 맞춤형 마케팅을 요구하는 의견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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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국내 개발자만이 아니라 일본의 인디게임 개발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세션도 마련됐다. 세 번째 세션에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로 유명한 셀렉트 버튼의 나카하타 코야 대표가, 여섯 번째 세션에는 스팀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액션게임 ‘다운웰’의 개발자 후모토 오지로가 나서 행사 참가자들은 이들의 게임 개발에 관한 에피소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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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디디벨로퍼 파트너스의 이득우 대표가 2015년 현재까지의 행적과 오는 2016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에 실시된 1회 인디 개발자 서밋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운영을 맡은 인디게임 관련 행사에 대해 회고한 그는 인디게임 개발 환경에 대한 변화, 행사의 발전 양상, 느낀 점 등을 차례대로 밝혔다. 특히, 총괄 디렉터를 맡아 진행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지스타2015’ 등을 통해 달라진 인디게임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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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는 2016년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해 국내 인디게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플랫폼과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준비, 전문 심사 위원단 구성 및 지스타와의 체계적인 연계 방안 모색, 해외 인디게임 행사와 협업해 유명 인디게임 개발자의 초빙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득우 대표는 “작년 ‘인디 개발자 서밋’의 방청객이 올해 ‘인디 개발자 서밋’ 발표자로 나서는 등 인디게임 개발자들과 개발 환경이 바뀌는 모습에 감회가 남달랐다”라며, “내년도에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 행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디개발자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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