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 주인공은 나야! 대형 게임들 '격돌'

금일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블레스'의 공개 서비스가 실시됐다. 7년여의 개발 기간, 약 700억 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비롯해 '리니지2'의 핵심 개발자로 알려진 한재갑 PD등 유명 개발진 참여, 언리얼 엔진3로 구현된 그래픽 퀄리티,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O.S.T까지 각종 이슈로 무장한 '블레스'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있다.

블레스obt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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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러 종족이 하이란과 우니온이란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RXR(Realm X Realm) 콘텐츠, 게임 내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심리스 월드는 대작 MMORPG를 기다린 게이머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원숭이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규 종족 마스쿠 등 총 7개 종족과 역할 구분이 명확한 6개 직업군, 나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블레스'가 2016년 1월 마지막 주를 장식할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먼저, 지난 26일부터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테라'의 서비스가 넥슨을 통해 시작됐다. '테라'는 서비스 이관과 동시에 신규 서버, 필드, 직업 등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테라 신규 업데이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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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테라' 최초의 공중 탑승물 '해방된 페가수스', 엘린 종족의 새 직업 '인술사', 보스 몬스터 '듀리온'의 스토리를 다룬 신규 던전 2종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신규 서버 '세렌의 용기'에선 오는 3월 31일까지 캐릭터를 특정 레벨까지 육성할 때마다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열려 많은 게이머가 '테라' 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게임 시장뿐만이 아니다. 모바일게임과 PC게임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 등장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액션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소울앤스톤'을 오는 1월 28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울앤스톤'은 '블레스'와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3 기반의 3D 그래픽을 비롯해 개성적인 4종의 캐릭터, 게이머의 전투를 돕는 소환수, 영웅부터 무기, 방어구, 소환수, 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 등이 특징이며, 게이머는 '소울 스톤'을 둘러싼 거대한 스케일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소울앤스톤 이미지
소울앤스톤 이미지

아울러 6개의 월드와 약 100여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메인 던전, 특정 조건에 맞춰 입장할 수 있는 영웅 던전 및 마법 던전, 성장 혹은 도전이란 콘셉트가 특징인 요일 던전, 그리고 최대 10웨이브까지 적들이 몰려드는 성물 방어전에 이르기까지 MMORPG 못지않은 방대한 전투 콘텐츠 역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끈다. 국내 액션 여배우로 유명한 하지원이 '소울앤스톤'의 홍보모델을 맡은 점도 게임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라이즈오브더툼레이더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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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오는 1월 29일 액션어드벤처게임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PC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 모험가 중 하나로 꼽히는 캐릭터 '라라 크로포트'의 일대기를 다룬 '툼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자막 한글과 함께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해 여러 게이머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 선행 출시된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엑스박스원, 엑스박스360 버전을 플레이한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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