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2만 있나?' 넥슨 게임들 활발한 행보 주목!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넥슨의 게임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서든어택2에 대중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기존의 게임들 역시 모바일, 온라인게임을 가리지 않고, 업데이트, 글로벌 출시, 게임대회 개최 등 굵직굵직한 이슈를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먼저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히트'는 140개국 동시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되는 히트는 총 10개 언어(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태국어, 프랑스어, 터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하며, 북미, 유럽, 대만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 국가(중국, 일본 제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제공된다.

넥슨은 히트 글로벌 버전 론칭에 맞춰 정식 영문 게임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은 '휴고', '루카스', '아니카', '키키' 등 글로벌 버전에 등장하는 네 캐릭터의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이펙트를 담고 있다. 또한, TV 광고영상 및 페이스북, 유튜브, 커뮤니티 등 국가별 맞춤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방학 시즌을 맞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오프라인 게임 대회 '액션토너먼트 2016 시즌 1(이하 액션토너먼트 시즌 1)'도 게이머들을 찾는다. 오는 8일 오후 5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8,000만 원 규모로, 던전앤파이터 종목 개인(16명) 및 단체전(8개팀)과 사이퍼즈 종목 팀전(8개팀)으로 구성돼 8주간 뜨거운 일정에 돌입한다.

던전앤파이터 단체전과 사이퍼즈 팀전 본선은 3판 2선승제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며, 사이퍼즈 팀전의 결승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3,0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이, 단체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0만 원과 2,0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 밖에도 사이퍼즈 팀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5,0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액션토너먼트 시즌 1의 개막전을 비롯한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 '네이버 e스포츠', '유튜브(YouTube)'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넥슨은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리액션', '베스트 치어풀'을 선정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온라인게임의 '큰 형님' 바람의 나라에서는 신규 캐릭터 '마도사'가 추가된다. 20주년 기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마도사'는 축적된 마력을 사용할수록 에너지가 쌓이며 광폭 모드로 변신해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원에게 마법을 사용하면 상대의 스킬 역시 강화되어 전투 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

넥슨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마도사' 전용 스킬과 아이템, 게임머니, 칭호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직업전용 '일월마을'과 '암벽지대', '폐광', '폐허' 등 신규 사냥터 3종도 오픈한다.

아울러 20주년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오는 1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20주년 기념 목걸이'와 한정판 '다람쥐 탈 것' 아이템을 비롯해 '18k 돋보기', '재생 축복 물약' 아이템 등이 게이머 전원에게 증정된다.

또한, 오는 8월 3일까지 게임 내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하면 전설 등급 무기와 용무기, 넥슨캐시 등이 선물되고, 일반상식 및 게임 관련 문제로 진행되는 OX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는 게이머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주어지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