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지원공간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클러스터'의 입주 기업을 11월 18일 까지 모집한다고 금일(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방송, 캐릭터, 스마트콘텐츠 및 드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차세대 분야 법인 및 개인 기업이며,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방문 실태조사 등 세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초 2년간 입주 공간 제공(최대 5년), 주변 시세의 1/4수준의 임대료, 휘트니스센터 및 샤워실, 약 1만여 영상 자료를 보유한 정보자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 입주사 간 네트워킹, 전문가 초청 특강, 법률자문 컨설팅 등 프로그램, 수출지원, 투자 및 펀드, 보증지원 등 GCA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부천 클러스터는 네이버 라인 웹툰 글로벌 1위(10대 부문)를 차지한 '소녀 더 와일즈'의 '스튜디오 제나',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 '최종훈 작가(만약 스튜디오)', 2016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ABU상) 올해의 주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른미디어' 등 우수 입주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언노운 코드'의 '썬캣' 등 80여 기업이 크고 작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02년부터 조성한 부천클러스터는 7호선 춘의역 도보 2분 거리의 '춘의테크노파크2' 내 총 9개층 면적
19,917.47㎡(6,025평 상당)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입주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부천 클러스터는 스타트업 이후, 성장단계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입주사가 모여 협업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