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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의 아픔 겪은 게임들 모바일게임 시장서 부활의 날갯짓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오랜 기간 서비스되며 자연스럽게 이용자가 이탈하거나 출시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서비스 종료의 아픔을 겪은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의 아픔을 딛고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화려하게 비상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김치블로'로 불리며 호쾌한 핵앤 슬래시 RPG의 재미를 선사했으나 안타깝게 서비스가 종료된 '데빌리언'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부활한다.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 시장에 등장하는 게임 중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게임빌 데빌리언

게임은 '데빌리언'의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은 풀 3D 액션 RPG로 인간과 악마를 넘나드는 캐릭터 변신 시스템이 핵심으로, 게이머는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로 변신해 듀얼 액션과 스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만큼 블루홀의 유명 PC용 MMORPG 테라의 대표 캐릭터인 '엘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게임빌은 오는 14일까지 게임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15일 출시해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특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으로 쌓은 글로벌 시장의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0월 서비스가 종료된 PC용 MMORPG '아제라'도 모바일 M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로 돌아온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원작을 개발한 팀버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뮤오리진'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MMORPG 노하우를 쌓은 웹젠이 서비스를 맡는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이미지

게임은 PC용 MMORPG '아제라'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모바일 MMORPG다. MMORPG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것은 물론 전투를 모바일 MORPG와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구현해 화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거대 메카닉 병기인 마갑기에 탑승해 치르는 호쾌한 전투는 게임의 백미로 꼽힌다.

이외에도 게임은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콘솔게임이나 PC게임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네마틱 영상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소셜 요소도 준비했다. 아울러 차별화 콘텐츠로 전략 SNG의 요소와 RPG의 전투가 결합된 아지트 침략전을 내세웠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오는 17일 막을 올리는 지스타 2016 현장에서 시연버전이 최초로 공개되며, 오는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과의 호흡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이 외에도 '퍙아', '애스커', '그랜드체이스' 등 서비스가 종료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으로 온라인 골프 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쓴 바 있는 '팡야'는 원작이 가진 재미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해 '팡야 모바일'로 선보여진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바이두게임즈를 통해 '팡야 모바일'의 중국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7년 중국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스커 마케팅

네오위즈게임즈의 100억 원 대작 온라인게임 '애스커'도 6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으나, 모바일로 새롭게 제작해 반전을 노린다. 하복 물리 엔진을 활용해 사실적인 액션과 고품질의 그래픽을 보여준 만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부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아울러 12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많은 게이머들의 추억을 장식했으나 지난해 12월 31일 서비스 종료를 맞은 '그랜드체이스'도 개발사인 KOG에서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데빌리언 애스커 아제라:아이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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