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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 인기 연예인들 게임 시장서 활약

조광민

[게임동아 조광민 기자] 게임이 취미로 알려진 인기 연예인들이 실제 게임 시장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존처럼 단순히 게임의 모델로 나서는 것을 넘어 게임 속 캐릭터, 해설자, OST 제작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도라에몽 덕후'와 평소에도 취미로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게이머 사이에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은 기존의 게임 모델과 다른 행보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심형탁은 지난 5월 말 출시된 와이디온라인의 모바일 RPG '천군: 대한민국 쟁탈전'의 모델로 나서며 진지한 표정과 대비되는 코믹한 몸 연기로 게이머들의 호감을 샀다. 특히, 일반적인 게임 홍보모델이 말 그대로 모델에 그쳤던 것과 달리 그는 실제 본인이 모델로 활동한 게임의 열혈 게이머로 알려지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진정한 게임 모델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심형탁 천군 재계약 영상 이미지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게이머들과 스스럼없이 콘솔 게임 이야기를 커뮤니티에 풀어낼 정도로 콘솔 게임 열혈 팬인 그는 오는 11월 24일 발매 예정인 '토귀전2'에서는 직접 게임 속에 등장한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디지털 터치가 협력해 한국어 버전 오리지널 미타마로 '심형탁 미타마'를 제작하며, 심형탁이 직접 목소리 연기까지 맡는다. 미타마는 게임 속 과거 영웅들의 혼으로 '토귀전 시리즈'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게임 해설에도 나선 인기 연예인도 있다. 최근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는형님'에서 뛰어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우주대스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SKT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LoL 2016 월드 챔피업십(이하 롤드컵)'의 조별 예선 경기에 스페셜 해설 위원으로 참여해 함께했다.

김희철 롤드컵 해설 (출처=OGN 유튜브 채널 캡쳐)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마니아이자 '롤 좀 아는 형님'으로 유명한 그는 해설을 진행하면서도 특유의 입담을 살려 이른 새벽부터 게이머들의 귀를 훔쳤다. 특히, 방송 중에는 게임에 대한 자신의 소신 있는 의견을 꺼내며 화제를 모았고, 방송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참여해봤지만 역시 어렵더군요"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 오프닝곡에 참여한 지숙 (제공=디지털처치)

'본업이 블로그 부업이 가수'라는 농담 섞인 평가가 있을 정도로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요리, 뷰티, 프라모델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알린 가수 지숙도 게임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숙은 플레이스테이션4의 구매를 인증할 정도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로, 지난 3월 발매된 '소피의 아틀리에: 신비한책의 연금술사' 한국어 버전의 오프닝 곡 제작에 참여해 게이머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숙은 내년 초 발매 예정인 후속작 '피리스의 아틀리에: 신비한 여행의 연금술사'의 오프닝 곡도 맡았으며, 게이머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 리그오브레전드 아틀리에 롤드컵 심형탁 지숙 천국 토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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