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만 명이 즐기는 TCG '섀도우버스' 한국 진출…'사이게임즈' 출사표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일본 최고의 TCG로 손꼽히는 모바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섀도우버스(Shadowverse)'가 오는 2월7일 국내에 출시된다. 사전등록은 1월17일 부터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일본 게임 개발사 사이게임즈(Cygames)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섀도우버스'의 한국 런칭과 추후 사업방향을 전격 발표했다.

단상에 선 기무라 유이토 상무이사는 "'섀도우버스'는 글로벌로 매일 100만 명이 즐기고 있는 TCG로, 런칭 후 일본 앱 스토어 매출 순위 최고 3위, 일본 구글 플레이 마켓 최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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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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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유이토 상무이사에 따르면 '섀도우버스'는 일본 구글 플레이 'Best of 2016'에서 베스트 대전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e스포츠로도 인기가 높아 400만엔의 상금이 걸린 대회가 열린 바 있다. 일본 유명 판타지RPG인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 일러스트를 채용해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와 600장이 남는 카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적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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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수백 번의 카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밸런스를 조정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대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섀도우버스'의 덱 연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이게임즈 측은 '점포 등을 통한 소규모 대회, 지역 대회 등의 오프라인 게임 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e스포츠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멀티 플랫폼과 다국어 대응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이게임즈 섀도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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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이게임즈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해온 일본 모바일 게임사로, 대표작 '바하무트' 외에 일본에서 정통RPG '그랑블루 판타지', '섀도우버스' 등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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