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에 승부수 던진 와이제이엠게임즈, 美 'THE VR FUND'에 파트너 참여
최근 VR게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가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VR, AR 전문펀드인 'THE VR FUND'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THE VR FUND는 소프트뱅크 등이 멤버로 있는 약 14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형 투자 컨소시엄인 가상현실벤처캐피털협회(VRVCA: Virtual Reality Venture Capital Alliance)의 주요 회원사로, 여기에 파트너사로 참여한 한국 기업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최초다.
이 펀드는 전세계 VR산업에 관한 광범위한 리서치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VR, AR 유망주 Top 10으로 꼽히는 전문기업 가운데 3개 사(The Wave VR, Owlchemy Labs, Sliver TV)에 선도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특히 제너럴 파트너(General Partner)를 맡고 있는 스탠포드대 출신 VR전문가 티파탓 첸나바신(Tipatat Chennavasin)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일본 구미 사와 합작한 서울VR스타트업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미국법인(YJMGAMES USA)은 THE VR FUND 파트너 참여를 통해, VR첨단기술의 보고인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최신 동향 파악은 물론 글로벌 VR사업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현지에서 주목 받는 VR, AR, MR 전문 해외기업들에 빠르게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여 아시아 시장 또한 선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THE VR FUND 설립자인 마르코 데미로즈는 "한국 최초 파트너로서 와이제이엠게임즈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VR, AR 시장 규모면으로 주요한 아시아 시장에서 와이제이엠게임즈와의 연합을 통해 혁신적인 VR, AR 콘텐츠들을 전하고 동시에 아시아의 VR, AR 콘텐츠들을 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대 대표는 "이미 미국과 일본의 대표기업들이 THE VR FUND 투자에 참여했다"며 "전세계 VR에 관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본 펀드 파트너 참여를 통해 해외 VR선도기업과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공동 성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