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모바일 게임 시장에 '3N'만 있나. 중견 게임사들의 조용한 돌풍

김남규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일명 3N이라 불리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현재 모바일게임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고 있던 중견 게임사들의 조용한 돌풍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7위에 올라있는 반지는 이엔피게임즈가 지난 4월 중순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판타지 세계관을 강조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27개의 반지를 조합해서 스킬을 획득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앞세워 매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사냥을 할 수 잇는 자동전투 시스템을 지원해, 과금력을 갖춘 30~40대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2년 설립 이후 웹게임 시장에서 내실을 다져온 이엔피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선언 1년만에 매출 10위권에 오른 게임을 배출하면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했으며, 향후 글로벌 게임 서비스와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반지

갓오브하이스쿨 이후 별다른 히트작이 나오지 않던 웹툰 IP에서도 오랜만에 인기작이 탄생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4위까지 올랐던 네오위즈의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이 그 주인공이다.

네이버웹툰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노블레스 IP를 소재로 만든 이 게임은 원작 웹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데 집중했으며,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것이 유리한 전략적인 전투를 선보여 원작 팬뿐만 아니라 RPG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지만 모바일 웹보드 게임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네오위즈가 오랜만에 내놓은 흥행작인 만큼 이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노블레스

카카오 게임 플랫폼으로 다양한 모바일MMORPG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인콩코리아는 지난해에 촉산 for Kakao를 매출 20위권에 안착시키며 가능성을 보이더니, 올해는 여명 for kakao를 최고 매출 6위까지 올려놓으면서 서비스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여명 for Kakao는 성룡과 악룡 사이의 전쟁을 다룬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MMORPG로 촉산 for Kakao를 선보였던 라인콩의 게임답게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세 모델로 떠오른 AOA의 설현을 홍보 모델로 앞세우고,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OST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출시된지 2달이 지난 지금에도 매출 10위권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여명 홍보모델 설현

자회사 네오싸이언을 통해 퍼즐앤드래곤을 서비스하는 것 외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던 그라비티도 대표작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중 첫번째 게임으로 등장한 라그나로크R은 턴제 방식의 수집형 RPG로, 세계관, 캐릭터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서로 파티를 맺어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프론테라 수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 최고 매출 4위까지 올랐으며, 현재도 10위권 내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라비티는 이 게임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그나로크R 이미지

: 반지 노블레스 여명 라그나로크R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