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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앞세운 펄어비스, 14일 코스닥 상장

김남규

검은사막으로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펄어비스가 오는 9월 1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발표 간담회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금일(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릴온라인, R2, C9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스타 개발자로 떠오른 김대일 의장이 설립한 회사다. 4년간 자체 개발한 검은사막이 2014년 국내 출시에 이어, 2015년 일본과 러시아, 2016년 북미, 유럽, 2017년 대만, 남미 시장에 차례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흥행 MMORPG로 떠올랐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발표 간담회

현재 7개 권역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누적 가입자 765만, 누적 판매액 34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한 북미, 유럽 지역과 별도의 퍼블리셔 없이 자회사를 통해 직접 서비스를 추진한 대만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2016년 6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김대일 의장이 직접 개발한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높은 자유도,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발표 간담회

이날 발표에 따르면 공모 주식수는 1,800,000주이며, 예상 공모가는 80,000~103,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12,066,300주, 예상 시가 총액은 9,653억원~1조2,428억원이다.

공모 배정 방법은 기관 78.6%, 일반 20%, 우리사주 1.4%이며, 청약 예정일은 9월 5~6일, 매매개시일은 9월 14일이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최대주주 등 관계자 지분율이 59.34%가 된다.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으로는 검은사막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플랫폼 확대, 차기작 개발, M&A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중국 스네일 게임즈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4분기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연말에 동남아 및 터키 지역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잠재력 높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발표 간담회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내년 2분기에 검은사막 XBOX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검은사막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검은사막 모바일도 2분기에 출시하는 등 플랫폼 영역 확대도 추진한다.

2019년과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차기작도 준비중이다. 이 역시 검은사막에 사용된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PC와 콘솔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고품질 게임이 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코스닥 상장 발표 간담회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는 수준 높은 개발진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성장성 높은 회사”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상장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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