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광풍에도 끄떡없는 '리니지M', 철옹성은 허물어지지 않는다
최근 넥슨과 넷마블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블록버스터급 신작RPG '오버히트'와 '테라M'을 잇따라 내놓았다.
두 게임 모두 양사의 자존심을 건 대작RPG로, 등장과 동시에 매출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폭풍같은 기세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11월 중순에 출시한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9월 중순에 출시한 '액스'의 기세도,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한 '소녀전선'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야말로 연말 모바일 게임 상위권 시장이 피튀기는 경쟁으로 물든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신작 광풍에도 오히려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이 있으니, 어떤 신작 광풍에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리니지M'이다.
출시되고 단 한 번도 구글 플레이마켓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니지M'은 연말 거센 신작들의 도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 추억을 가진 '리니지' 게이머들을 대거 흡수한 '리니지M'은 11월29일 현재에도 '리니지2레볼루션'(2위), '테라M'(3위), 오버히트(4위), 페이트 그랜드오더(5위), 액스(6위), 소녀전선(7위) 등 기라성 같은 도전자들을 따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리니지M'이 원작 PC 온라인 게임을 그대로 옮겨온 게임으로 이후로도 20년에 가깝게 축적된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신작 RPG들과 달리 향후 콘텐츠 수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향후에도 장기간 매출 1위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리니지M' 성인 버전이 아닌 12세 버전 또한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권 안에 위치하는 점 또한 '리니지M'의 성과에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손꼽힌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M'의 인기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M'에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새로운 서버 '블루디카'를 업데이트했다. '다크 엘프'는 '리니지M'의 다섯번째 클래스로 공격 특화형이며 강력한 대인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용 무기인 이도류와 크로우를 착용하고 전용 스턴 기술(쉐도우 쇼크)과 새로운 스킬(흑정령 마법)을 사용한다.
또 '블루디카'는 '리니지M' 최초의 신규서버로 리니지 세계관에서 다크엘프를 대표하는 인물의 이름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추가로 이벤트 던전 '침공로'를 오픈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55레벨 이상 성장시킨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5만원권 100명, 3만원권 500명 등)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이벤트 관리로 '리니지M'의 1위 수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