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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8년 게임 산업 진흥 위해 538억 지원한다

조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하는 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2018 한콘진 지원사업 설명회'를 금일(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한콘진 2018 사업 설명회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2018년 한해 동안 한콘진에서 진행하는 게임, 방송, 차세대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지원 사업의 모집방식, 사업 내용, 지원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었다.

특히, 게임 분야의 경우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기능성게임 활성화 지원 및 e스포츠 활성화 등 총 1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약 538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 계획이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들 게임 산업 지원 계획은 2월 공고를 시작으로 중간평가, 결과 평가를 거쳐 오는 2019년 4월 정산되는 단계를 거친다.

한콘진 2018 사업 설명회

먼저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의 경우 모바일게임과 PC, 온라인 분야를 제외한 기타 게임 플랫폼에 진출을 원하는 개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발비 지원과 해외 진출 시 마케팅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에 개발력은 입증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는 중소게임사들을 위해 글로벌 시장 컨설팅, QA, 시장조사 및 전략제안, 마케팅 지원이 이뤄지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콘진 2018 사업 설명회

특히, 한콘진은 게임을 콘텐츠 산업 수출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PC, 온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케이드 게임 및 콘솔 게임 분야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서히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VR & AR 게임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첨단융복합 게임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되는 VR & AR 게임 제작은 물론 제작 지원과 함께 국내외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홍보 지원과 영상 제작 등의 마케팅 분야에도 지원되며, 가상현실 연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콘진 2018 사업 설명회

이외에도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 대응체계 및 홍보를 비롯해 e스포츠,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 구축, 게임부스트 센터 운영과 해외 전시회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펼치는 등 콘텐츠의 생산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콘진원 관계자는 2018년 콘텐츠 지원 사업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자부담금 완화, 기업보증제도 확대 등 이전까지 개발사들에게 과도한 짐을 지우는 제도를 단계적으로 줄어 나갈 것이며, 평가위원실명 공개, 내부 직원 참여 제한 등 투명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콘진 김영준 원장

한콘진의 4번째 원장으로 취임한 김영준 원장은 “지난해 콘텐츠를 지원하는 기관에서 국정농단에 연루되어 수장이 구속되는 민망한 상황을 맞게 되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으며, 한콘진 직원들 모두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한콘진은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원 사업의 첫 번째로 삼는 것은 물론, 자세는 낮추고, 귀는 열고, 눈을 더 멀리 내다보는 자세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격려와 따끔한 충고를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콘진 김영준 사업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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