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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게임 마니아들의 다음 시선은 어디로?

김남규

이른바 2차원 게임으로 불리는 미소녀 게임 장르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부 마니아들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주류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난해 소녀전선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면서 이 시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녀전선만의 반짝 흥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붕괴3rd, 벽람항로로 이어지는 연타석 흥행으로, 게임성만 잘 갖춘다면 메이저로 뛰어오를 수 있는 잠재력 큰 시장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렸다.

덕분에 카카오게임즈 등 많은 게임사들이 이 시장을 장악하겠다며, 미소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시장을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MMORPG가 장악하고 있는 만큼, 그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미소녀 게임 장르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여름에도 티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웨폰즈 소울 걸, 드림플레이게임즈의 노아판타지처럼 이미 출시된 게임도 있고, 곧 출시를 앞둔 게임도 많다.

영원한 7일의 도시 이미지

오는 28일에는 가이아모바일코리아가 영원한 7일의 도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음양사, 대항해의길 등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중국 개발사 넷이즈가 개발한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붕괴3rd가 연상되는 미소녀 중심의 액션RPG로, 신기사라고 불리는 동료들을 모아서 7일 이내에 세계를 멸명시키려는 악의 세력들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종말까지 남은 7일이라는 시간이 반복되는 루프물이기 때문에,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스토리와 결말에 도달하게 되며, 7일이 지난 후 세계 종말 이후에는 다시 1일차로 돌아가 더 높은 난이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소녀학원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123게임즈의 비행소녀학원은 소녀전선, 벽람항로 스타일의 수집형RPG다. 총을 미소녀화시킨 소녀전선과 함선을 미소녀화시킨 벽람항로처럼, 이 게임은 각종 비행기를 미소녀화시켰으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원을 배경으로 미소녀들의 깜찍한 성장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공격형, 방어형, 기술형 등의 상성 조건과 별자리를 강화시켜 능력치를 올리는 등 다양한 육성 요소로 나만의 강력한 편대를 구성하는 재미를 살렸으며, 각종 미니 게임과 협동전, 축구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도 갖췄다. 비행소녀학원은 이번 여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미소녀게임 영원한7일의도시 비행소녀학원 2차원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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