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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한 모바일MMORPG, 신 캐릭터가 순위 경쟁의 변수

김남규

매출 상위권을 모두 모바일MMORPG가 독차지하면서 본격적인 모바일MMORPG 경쟁 시대가 열렸다.

작년까지는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이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감히 넘볼 수도 없는 벽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검은사막 모바일, 뮤오리진2 등 쟁쟁한 게임들이 연이어 순위 경쟁에 합류하면서 누구도 순위를 안심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상위권 내에서도 순위를 지키려는 이들과, 역전을 노리는 이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서비스 1년만에 1조40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니지M은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2위부터는 업데이트 한방으로 충분히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MMORPG 장르는 모든 매출 구조가 캐릭터 육성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신규 캐릭터 하나만 잘 뽑아도 매출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리니지m 총사 이미지

이번 여름에서 신규 캐릭터 효과를 가장 크게 본 게임은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니지M이다. 리니지M은 지난 5월말 신규 캐릭터 총사를 업데이트하면서 1위 자리를 더욱 더 굳건하게 만들었다. 총사는 PC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 새로운 캐릭터로, 현대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면서 중세 시대 배경이었던 리니지M의 세계관을 더욱 더 확장시켰다.

그동안 리니지M은 원작과의 연계 때문에 이미 경험해본 콘텐츠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즐기는 개념이었지만, 총사를 기점으로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로 결정한 만큼, 원작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여름 이벤트

리니지M과 함께 천상계를 구축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뮤오리진2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인해 4위로 밀려나는 위기를 겪었으나, 야심차게 내놓은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를 앞세워 다시 2위로 복귀했다.

PC 원작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다크나이트는 큰 태도를 사용한 스타일리쉬한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이번 여름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됐다. 펄어비스는 다크나이트 추가와 함께 가문 소속 캐릭터들이 함께 들어가서 싸우는 가문 던전, 영지민들과 함께 마차를 끌고 월드로 뻗어나가는 월드 경영 콘텐츠 등을 전략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캐릭터를 함께 키우는 재미를 강화하는 형태로 게임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 오크 이미지

지난해 상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며 모바일MMORPG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리니지2레볼루션은 강력한 신작들의 공세로 인해 5위로 밀려났지만, 금일(4일) 신규 캐릭터 오크가 포함된 3.0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2위 자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오크는 기존 종족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양손무기를 사용하는 레이더, 쌍수 근접 딜러 몽크, 힐러와 딜러가 섞인 샤먼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에서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인 만큼 캐릭터 육성, 전투 전략, 파티 구성 등에서 큰 변화가 예상되며, 1레벨부터 시작되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180레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켰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최상위 등급 무기와 방어구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복귀를 유도하고, 서버 통합과 신규 서버 오픈을 진행해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모바일MMORPG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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