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통해 서비스 저변 넓힌다

유니티는 금일(18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8년 자사의 신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10일 유니티 2018.2 버전의 신규 기능과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커넥티드 게임'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먼저 유니티 2018.2 엔진의 신규 기능이 유니티의 오지헌 에반젤리스트를 통해 직접 공개됐다. 유니티 엔진은 스크립터블 랜더 파이프라인 기능, 스크립터블 세이더 배리언트 스트리핑을 통해 보다 고성능의 그래픽과 디테일한 조명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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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ECS와 잡 시스템을 통해 멀티코어 프로세싱 대응이 보다 강화되고, 유저 스크립트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여 안전하고 쉬운 멀티스레드 제작을 지원해 많은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대규모 멀티코어 제어를 보다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사람의 얼굴을 표정을 인식해 그래픽으로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기능과 2D 그래픽 제작 기능이 강화된 2D 개발 툴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개발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차기 유니티 엔진에 적용될 기능을 미리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프리뷰' 버전을 새롭게 제공해 새로운 유니티의 기능을 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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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한 커넥티드 게임 지원 계획도 발표되었다. 유니티의 김원경 마케팅 이사는 유니티는 많은 고민 끝에 개발자와 게이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지원 게임 즉 '커넥티드 게임'이 대세라는 것을 인식했고, 이를 크게 4개 레벨로 나누어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앵그리버드, 캔디크러시사가 등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서로의 점수를 비교하는 게임을 레벨 1, 턴제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레벨 2,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실시간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FBS, MOBA, 레이싱 등의 경우 레벨3로 구분되며, 마지막 4단계는 MMORPG와 같이 지속적인 멀티플레이 환경을 필요로 하는 장르를 말한다고 전했다.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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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발표를 맡은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은 실제로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의 87%가 커넥티드 게임으로 분류되며, 트위치 시청자 중 90%가 이 커넥티드 게임을 시정하고, 구글 플레이 게임 90%가 커넥티드 게임인 만큼 커넥티드 게임은 이미 세계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유니티의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게임' 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며, 개발자들은 커넥티드 게임 개발을 위해 필요한 툴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해 확산시키는데 필요한 탄탄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제휴를 통해 개발자들은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호스팅, 유니티와 구글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매치메이킹 프로젝트 및 커넥티드 게임 개발을 위한 일련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외 서비스를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유니티 코리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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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인수를 통해 큰 화제가 된 온라인 서비스 전문 회사 멀티플레이를 통한 멀티 플레이 지원 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유니티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세일즈 본부장은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실제 멀티플레이 게임은 구현과 서비스 운영 등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중 게임을 출시할 때 서버를 늘릴 경우 게이머당 금액 가격이 매우 올라가며, 서버를 조금 밖에 준비하지 않았는데, 유저가 몰릴 경우에는 게임의 명성 자체가 문제가 생기게 되고, 클라우드는 서버 운영은 쾌적하지만, 트레픽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해도 게임 자체 성능과 서버 상황, 패치 업데이트와 디도스 공격 등 거의 24시간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등 멀티플레이 게임은 만들기도 어렵지만 운영하기는 더욱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 게임사는 게이머들에 대한 대처도 힘들 뿐더러 인력 수급도 힘들며, 이를 위해 유니티는 약 20년간 게임 서비스만을 진행해온 멀티플레이를 통한 서버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송민석 본부장은 전했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별도의 서버 개발팀을 꾸릴 필요없이 트레픽이나 상황 요구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멀티플레이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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