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中 진출..텐센트와 계약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텐센트와 함께 '라그나로크' 신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 2일 텐센트는 모바일 게임사업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중국에 출시할 20종의 신규 게임을 발표했으며, 여기서 그라비티와 상하이 더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환러엔터테인먼트 테크놀러지 3사가 공동 개발한 신작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가제)’가 발표됐다.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될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가제)’는 원작의 인기 요소인 ‘모험’과 ‘사랑’을 고스란히 재현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클래식 게임의 재미뿐만 아니라 날씨 변화, NPC 친밀도와 이스터에그 탐색 등 보다 자유도 높은 콘텐츠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천 가지에 달하는 코스튬과 사랑스러운 펫 시스템, 이모티콘 등도 주요 특징으로 텐센트 측은 발표했다.
그라비티의 사업 총괄 김진환 이사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신규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가제)’를 현지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보다 더 풍성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