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e펀2018, VR/AR 접목한 도심RPG로 화려한 출발

금일(15일) 개막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8 행사(이하 대구e펀2018)가 오전 11시 도심RPG 출정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대구e펀2018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제는 대구e펀 행사의 상징 같은 행사가 된 도심RPG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팀을 꾸려 주어진 미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수행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가족, 직장, 친구들이 2~5인씩 팀을 이뤄 행사에 참가했다.

인기 개그맨 한민관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도심RPG는 동성로 메인무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2.28 기념 공원, 한의약 박물관, 3.1만세 운동 길 등 대구의 유명 관광지와 역사적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AR/VR을 접목한 VR어트랙션을 활용하는 미션도 다수 도입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총 상금은 500만원 규모로, 각 그룹별 1등/2등/3등에게는 120만원/80만원/40만원 상당의 경품이 각각 제공되며, VR미션 최고 기록팀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경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대구e펀2018에서는 도심RPG 외에도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를 비롯해 '데빌스 북', '냥냥스티치', 'ROW', '방공호소녀단', '마그헤드팡팡배틀', '아스트라의전설', '파이널다이어트', '탭탭롤'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체험존과 코스프레 대회, 게임 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