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 맞은 LCK의 모습 확인할 '2018 LOL 케스파컵' 18일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는 총 상금은 1억 200만 원에 이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e스포츠 대회 '2018 KeSPA Cup'(이하 '2018 케스파 컵')을 오는 1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SBS아프리카TV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는 '2018 케스파 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뛰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 내년 정규시즌을 위해 재정비 중인 팀들과 국내 리그에서 뛸 신인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특히, 지난 2015년 초대 우승팀인 ESC 에버(현 bbq 올리버스)부터 지난 해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kt 롤스터, 그리고 올해 돌풍을 예고했던 그리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져 향후 LCK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대회로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2018 케스파 컵'은 오는 12월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11일간 열리며, 16강 토너먼트에 2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18일(화)에 시작되는 1라운드는 16강 및 8강으로 구성되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4개 팀을 선발한다. 2라운드는 26일(수)부터 진행되며, 1라운드 통과 팀은 추첨을 통해 2라운드 시드권을 받은 4개 팀과의 대진을 결정한다. 2라운드 8강까지는 3전 2선승제이고, 4강 및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대회 참가팀은 2018 서머 리그 기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10개 팀과 LoL 챌린저스 코리아 8개 팀, 대통령배 KeG 우승팀 서울특별시 등 총 19개 팀이다. 8강에는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그리핀이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시드를 받아 먼저 안착했다. 총 상금은 1억 200만원으로, 우승 팀에는 상금 4,000만원과 Hyper X MVP 선수에게 200만원이 수여된다.
18일(월)부터 25일(화)까지 진행되는 1라운드는 액토즈 아레나(서울 강남)에서,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는 프릭업 스튜디오(서울 강남)에서 진행되며, 31일(월) 결승전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26일(수) 프릭업 스튜디오부터 가능하여, 티켓 판매와 관련된 사항은 차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8 KeSPA Cup은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삼성 Odyssey Z, 게이밍 기어 전문 업체 하이퍼 엑스(Hyper X),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기업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프로 e스포츠 선수용 보호장비 전문업체 에이더(AIDER),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 협찬사 켈미(Kelme)코리아가 후원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