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꼭 즐겨봐야 할 10대 한국 게임' 선정

애플 앱스토어가 '꼭 즐겨봐야 할 10대 한국 게임'을 선정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 '매드로캣: 포그오브워', 'MazM: 오페라의 유령', '검은사막 모바일', '피싱 스트라이크', 'Life is a Game: 인생게임', '복싱스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윈드러너Z', '빛의계승자'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대형 게임사의 게임부터 중소 개발사의 게임까지 폭 넓은 분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선정됐다. 앱스토어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의 모습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넥슨이 서비스 중인 '야생의 땅: 듀랑고'는 알 수 없는 사고로 시공간이 뒤틀리며 '듀랑고'의 세계로 워프한 이후 이야기를 다루는 생존 서바이벌 MMORPG다. 공룡이 살아 숨 쉬는 원시의 환경에서 탐험, 채집, 사냥, 정착, 건설, 교류, 협동, 경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라타타스튜디오와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공동 서비스 중인 '매드로켓: 포그오브워'는 전장 안개를 도입해 차별점을 둔 개인 간 전투(PvP) 기반의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 상대 진영을 정찰하고 방어시설을 은닉하는 등 폭넓은 전술 구사가 가능해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했다. 시즌제 등급을 도입해 전 세계 이용자와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승급전, 승격전, 강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MazM이 서비스 중인 'MazM: 오페라의 유령'은 고전 명작을 개발사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만드는 MazM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MazM: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의 소설가 가스통 르루가 1909년부터 1910년까지 연재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마치 19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한 권의 책을 읽은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세계 150개국에서 사랑받은 MMORPG '검은사막'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모바일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낚시, 포획 등 풍부한 생활 콘텐츠와 영지 시스템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각성 업데이트 진행해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피싱스트라이크'는 실제와 같은 그래픽과 화끈한 액션으로 무장한 차세대 낚시게임이다. 함께 낚시할 앵글러를 모으고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하고 화려한 스킬을 가진 앵글러들과 실제 낚시를 하듯 진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전세계 실제 유명 낚시터에서 실제보다 더 리얼한 약 500여 종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다에리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Life is a game: 인생게임'은 아기 때부터 시작해, 죽을 때까지 인생을 살아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런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어떤 종류의 코인들을 얼마나 획득하는지, 또한 choice버튼을 눌러서 어떤 것들을 선택했는지에 따라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이 결정된다. 선택과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엔딩이 마련됐다.

4:33이 서비스 중인 '복싱스타'는 복싱을 소재로 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이다. 직관적인 터치 조작으로 시원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140개국에 글로벌 출시 이후 19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고 98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지난 20년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 온 '창세기전'의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전략 RPG다. 원작의 스토리를 계승한 방대한 세계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80여 종의 영웅 캐릭터와 '비공정', '마장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드 간 치열한 전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조이맥스가 서비스 중인 '윈드러너Z'는 국민 러닝 어드벤처 게임으로 사랑받은 '윈드러너 for Kakao'의 계승작이다. '윈드러너Z'는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러닝 어드벤처 게임의 재미와 그대로 구현했으며 재미에도 깊이를 더했다. 출시 이후 박진감 넘치는 보스전을 비롯해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달리기 콘텐츠로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빛의계승자'는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고풍스러운 비주얼과 독특한 세계관이 매력적인 수집형 RPG다. 귀엽지만 서늘하고, 다크하지만 매력적인 250여종의 서번트가 등장하며, 게이머는 클래스와 속성을 고려하여 덱을 짜고 전략으로 전투를 풀어가야 한다. 누적 3천 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게임빌과 펀플로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게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