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D-1 남은 아스텔리아는 변신 준비 중

넥슨의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가 오는 1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의 2018년 마지막게임으로 지난 12월 13일 공개 서비스(OBT)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아스텔리아는 11월을 휩쓴 로스트아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서서히 받아 왔으며, 지난 12월 13일에는 전 서버가 모두 '혼잡' 상황에 이르는 등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아스텔리아
아스텔리아

이러한 성과를 거둔 아스텔리아가 오는 1월 10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대규모 진영전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게이머들을 맞이 할 준비를 마칠 상태다.

아스텔리아 이미지
아스텔리아 이미지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대규모 진영전 '아바론'이다. 지난 1월 7일 프리시즌에 돌입한 아바론은 최대 900명의 게이머가 한 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다대다(多대多) 진영전으로, 한 지역 내 최고 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각 3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각 진영의 목표를 달성하고 포인트를 모아 승리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진영 별 계급에 따른 지휘체계와 보호체계가 작동 될 수 있도록 한다.

아스텔리아 아바론 이미지
아스텔리아 아바론 이미지

게이머는 자연을 숭배하는 '프리시', 신성을 중요시하는 '아기오', 그림자에서 활동하는 '스키아' 등 세 진영 중 한 곳에서 소환한 영웅으로써 진영의 승리를 위해 전쟁을 벌일 수 있다.

특히,1대1 진영 구도의 대칭 전투로 진행되는 기존의 MMORPG 전투와 달리 '아바론'은 3개의 진영이 어울려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서로를 견제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는 등 다양한 변수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세력간 불균형 문제도 해결되는 것은 물론, 각 세력간의 견제 등으로 각기 다른 상황들이 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등 위,촉,오가 서로를 견제하던 삼국지 같은 전세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 아스텔리아의 대규모 전투 시스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콘텐츠도 인상적이다. 신규 아스텔은 물론, 상위 전설 던전 3종이 새롭게 추가된 것은 물론, 직업 진화 시스템도 함께 선보인다.

이그니곤 이미지
이그니곤 이미지

먼저 신규 아스텔 '이그니곤'은 워리어 직업군에 속하는 가디언 포지션의 아스텔로, 범위 내 모든 대상을 넘어뜨리고 드라칼 낙인 상태를 부여한 뒤빠르게 3연속 공격을 퍼붓는 스폐셜 스킬 '제노사이드', 대상을 자신 앞으로 끌어 당기고 피해를 주는 '포스엑서큐션' 등의 강력한 스킬을 구사한다. '이그니곤'은 소환시 200AP를 소모하며, 1초당 25AP의 소환 유지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이와 함께 '루트라스 소굴', '붉은바위 협곡', '하쉬말 연구소' 등 1단계 전설 던전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 달성 후 일정 경험치를 소모해 총 세 가지 직업으로 최대 다섯 단계까지 진화할 수 있는 직업 진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넥슨은 오는 1월 31일까지 기존 마스터(게이머)가 발급한 초대 코드를 신규 마스터가 입력하면 신규 마스터 레벨 상승시마다 초대 받은 마스터와 초대한 마스터 모두에게 '아스텔 카드팩' 을 제공하며, 특히 신규 마스터에게는 40레벨대 영웅등급 무기와 방어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