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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딴지곰 겜덕연구소] 게임의 왕 드래곤! 게임 속 전설적인 드래곤을 한데 모으다!

조학동

(해당 기사는 지난 2018년 10월 4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 겜덕연구소를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꿀딴지곰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고전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많은 게임 속에서 왕으로 군림해온 전설의 드래곤! 이 등장한 레트로 게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판타지 세계 게임의 왕! 드래곤!]

조기자 : 안녕하십니까. 꿀딴지곰님. 이번 시간은 드래곤 특집이로군요. 판타지 세계에 여러가지 끝판왕 급 존재들이 있지만, 드래곤이야 말로 진정한 판타지 세계의 왕이자 상징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과거부터 수많은 게임에 모습을 드러냈던 드래곤.. 오늘도 상당히 많은 게임이 소개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꿀딴지곰 : ㅋㅋㅋ 조기자님 말씀 그대로입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엄청나게 많은 게임 중에서 추려야 했습니다. 추리고 추리다보니 결론이 하나 나왔는데요, RPG는 다루면 안되겠다..는 겁니다. 드래곤이 스토리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웬만한 RPG에는 드래곤이 최소 하나씩은 다 들어가있더라구요;; 그래서 RPG가 아닌 게임 중에서 드래곤이 등장하는 게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기자 : 아.. 하긴 생각해보면 드래곤이 등장하는 게임이 엄청나게 많군요. 게임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꽤 괜찮은 판단이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RPG들은 시리즈 별로 묶어서 진행을 하게 될 일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꿀딴지곰 : 그럼요. 제대로 된 RPG 연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회가 없었을뿐 ^^

[드래곤이 등장하는 레트로 게임들!]

조기자 : 자아 어떤 게임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합니다. 제가 어렴풋이 생각해봐도 굉장히 다양한 형태의 드래곤이 있거든요. 심지어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머리가 몇 개 되는 드래곤도 있었고.. 엄청 덩치가 큰 드래곤도 있었구요. 게임 내에서 정말 각양각색으로 표현되고 있었는데.. 흘

꿀딴지곰 :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좀 어떻게 소개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요, 어쩌겠습니까. 그냥 마음가는대로~ 저희 스타일 아시잖아요. ㅋㅋ 자아 시작해보겠습니다 ^^

- 사이바리온 -

(황금색 용이 나타났다! 사이바리온)

(황금색 용이 나타났다! 사이바리온)

특이하게도 다관절로 구성된 황금색 용이 전방위로 움직이는 슈팅게임 '사이바리온'이 오늘의 첫 주자입니다! 메탈릭한 재질의 다관절 금색용을 직접 조종해서 플레이하는 전방향 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이죠. 전체적인 분위기도 메탈릭하지만 드래곤 브레스를 사용하는 주인공의 위용이 워낙에 멋있어서 당시엔 오락실에서 쳐다만 보고 있어도 황홀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관절 움직임이 리얼하기도 했지만 벽이랑 부딪히면 반동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질량도 느껴지는 게 특징이었고 특유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를 사로잡았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못 즐긴 게임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드래곤 소재의 슈팅게임은 존재하지만(드래곤 브리드라던가 천성룡) 그래픽의 미려함으로는 이 게임이 갑! 이라는 생각입니다.(드래곤인데 황금색까지!)

조기자 : 저는 이 게임을 국내 게임센터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굳이 플레이 경험을 꼽자면 '타이토 메모리즈'에서 본 적이 있네요. 황금색의 용이면 중국 분들은 아주 좋아하는 건데 중국에서 인기가 많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사이바리온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Am_15xZ8FI

- 천성룡 -

천성룡천성룡

아까 잠깐 언급했던 '천성룡'이 두 번째 주자입니다. 잘레코의 '천성룡' 역시 용을 직접 조종하는 슈팅게임으로, 영문판 제목은 세인트 드래곤(Saint Dragon)입니다. '사이바리온'과는 다르게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슈팅게임으로 자레코가 처음으로 내놓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타이틀이죠.

생김새는 사실 전형적인 드래곤이라는 느낌보다는 짤막한 뱀같이 생겨서 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중에는 제일 비쥬얼이 별로 였던 생각이.. ^^; 몸통은 무적이라서 적탄을 막을 수 있지만 머리통을 직격당하면 즉사입니다. 지형지물이나 바닥이랑 만날 때도 머리통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조기자 :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에는 대형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요, 일반 괴물이 아니라 사이보그로 개조된 괴물들이어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느낌을 주었죠. 게임 내에서 토큰을 수집해서 링레이저나 어뢰, 포탄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 녹색 공격에 화염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전 황소라든지 대형 보스들은 옛날 조이드와 풍기는 기운이 비슷해보여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천성룡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CA6oyInI1Y

- 드래곤브리드 -

(기본적으로는 용을 타고 싸우는 게임)

(기본적으로는 용을 타고 싸우는 게임)

(이렇게 착지해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렇게 착지해도 플레이할 수 있다)

(엄청난 센스를 자랑하는 액티비전의 포스터)

(엄청난 센스를 자랑하는 액티비전의 포스터)

용을 직접 조종하는 개념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용을 타고다니면서 적들과 싸우는 횡스크롤 슈팅게임 '드래곤 브리드'. 전체적인 게임 스타일은 '천성룡'과 비슷하지만 플레이어가 용에서 내릴 수도 있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그래픽 스타일은 아이렘답게 미려했으며 타고다니는 용은 '사이바리온'이나 '천성룡'처럼 동양풍이지만 길이가 꽤 긴 편이며, 어떤 아이템을 먹느냐에 따라서 색이 변하는 등 오락실 드래곤 게임 중 멋짐 뿜뿜! 하면 '드래곤 브리드'였죠.

조기자 : 아이렘 게임답게 챠지샷 개념이 존재하며, 몸통이 무적인데다 배시(Bash:밀치기) 판정이 있기 때문에 이걸 잘 활용해야 게임이 수월해집니다. ^^

드래곤브리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fr0VkasGoc

- 더블드래곤(타이틀화면) -

(무작정 멋있어 보이기만 했던 '더블드래곤' 타이틀 화면)

(무작정 멋있어 보이기만 했던 '더블드래곤' 타이틀 화면)

(사실 게임 내에 드래곤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사실 게임 내에 드래곤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저희 꿀딴지곰 포스팅에서 엄청나게 많이 다루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오락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중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임 중 하나인 '더블드래곤'!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게임에는 드래곤이 나오진 않습니다. 다만 타이틀 화면에 두마리 용이 얽혀있는 그 모습만 봐도 간지작살! 아 죄송합니다.. 비속어군요.. ^^; 암튼 멋짐 뿜뿜! 암튼 한번 보면 뇌리에 박히는 타이틀 화면이었죠.

조기자 : 그렇죠. 타이틀 화면에 번개 꽈광 치면 아 그저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타이틀 화면에 또 깊은 인상을 받은 게임으로는 '수왕기'가 있죠. 거대한 눈알이 스윽~~

더블드래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jo6R6LqpNNY

- 드래곤볼(신룡) -

(드래곤볼 류 게임이 드래곤 주제의 포스팅에 빠질 수는 없지!)

(드래곤볼 류 게임이 드래곤 주제의 포스팅에 빠질 수는 없지!)

(드래곤볼 제노버스에 등장하는 신룡)(드래곤볼 제노버스에 등장하는 신룡)

(심지어 포켓몬스터를 드래곤볼 비슷하게 개조한 버전도 존재한다..)

(심지어 포켓몬스터를 드래곤볼 비슷하게 개조한 버전도 존재한다..)

(제법 잘 만들어진 팀 트레이닝...)(제법 잘 만들어진 팀 트레이닝...)

(심지어 이런 게임기도 존재한다...)

(심지어 이런 게임기도 존재한다...)

드래곤볼 소재의 게임들이야 워낙에 각종 콘솔과 아케이드로 존재하기 때문에 언뜻 지나칠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주역인 신룡이야 말로 이번 드래곤 테마에 빠질수 없는 녀석 아니겠습니까! '드래곤볼' 테마의 게임에는 대부분 신룡이 들어가있고, 시리즈나 종류도 너무 많아서 그냥 이번 시간에는 '드래곤볼'류 게임! 이렇게 퉁 치고 넘어가겠습니다 (-_);

조기자 : 아 교수님 갈 길이 멀다보니 이렇게 간략하게 소개하시는군요 ^^ 개인적으로 팬 해킹 게임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임들에다가 신룡 모양의 오프라인 게임기까지 치자면 드래곤볼류 게임은 무지하게 많아질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드래곤볼 제노버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CnDrM1AxBYM

- 수왕기 -

(수왕기 타이틀 화면)(수왕기 타이틀 화면)

(2스테이지에서 흰 늑대를 때려잡고 용으로 변신!)

(2스테이지에서 흰 늑대를 때려잡고 용으로 변신!)

(전기 뿜기와 전기 발전을 사용하여 눈알 보스와 맞선다!)(전기 뿜기와 전기 발전을 사용하여 눈알 보스와 맞선다!)

'수왕기'도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 게임 중 하나죠. 이 게임의 스테이지2에서 구슬을 다 먹게 되면 변신하는 용으로 변신하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용들과는 다르게 날개가 달린 서양풍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용이라고 하면 불을 뿜는 게 일반적일 것 같은데 이 용은 불을 뿜지는 않고 주먹에서 전기가 나가거나 온몸으로 전기를 발산합니다. 생긴건 멋진데 드래곤 브레스가 아니라서 약간 섭섭한 느낌.. 무슨 블랑카도 아니고.. -_-;

조기자 : 아 생각해보니 블랑카와 묘하게 대치되는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서양식 용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여튼 적당한 거리에 자리잡고 버튼만 좀 빨리 누르면 눈알 왕은 알아서 죽어주는 보스니 참 쉽다 느껴지긴 했습니다.

수왕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xGc3m3gcI

- 드래곤스피릿츠/드래곤 세이버 -

(드래곤 류 포스팅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드래곤 스피릿)

(드래곤 류 포스팅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드래곤 스피릿)

(용머리가 늘어나는 신 시스템!)

(용머리가 늘어나는 신 시스템!)

(가정용 콘솔 게임으로 절찬리 이식된 게임. 사진은 패미콤 버전)

(가정용 콘솔 게임으로 절찬리 이식된 게임. 사진은 패미콤 버전)

남코의 종스크롤 슈팅인 '드래곤 스피릿츠'와 그 후속작인 '드래곤 세이버' 역시 서양풍의 용을 다루는 슈팅게임이죠. 이번에야 말로 본격 '드래곤'이 등장하는 게임이라서 멋있슴은 물론 아이템에 따라 머리가 여러 개로 늘어나기도 해서 본격적인 드래곤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 대히트를 쳤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원형이 되는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조기자 : 크~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뭔가 내가 드래곤을 조종하고 있다며 고양감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특히나 머리가 두 개 세 개 늘어나는 것도 너무 좋았고, 또 적 보스들이 거대한 공룡이라거나 선사시대에 등장함직한 갑충들 같은 것들이 등장하는 것도 좋았죠. 여러모로 재미있게 즐겼는데요, 가정용 콘솔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건 아무래도 PC엔진 버전이었습니다. PC엔진 GT로 애용해주던 게임 중 하나네요.

꿀딴지곰 : 헐.. 청소년 시절에 PC엔진GT를!! 갑주로군요...

드래곤스피릿츠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p6TDQ6nLDcU

- 드래곤버스터 시리즈 -

(이렇게 드래곤과의 사투를 다루고 있다)(조기자가 주로 즐기던 MSX 버전 드래곤 버스터)

(이렇게 드래곤과의 사투를 다루고 있다)

(조기자가 주로 즐기던 MSX 버전 드래곤 버스터)

(조기자가 주로 즐기던 MSX 버전 드래곤 버스터)

오락실 판타지 컨셉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면서 드래곤이 무더기로 나오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칼을 바람개비처럼 돌려가면서 좌우 이동과 점프를 통해서 각 던전의 중간보스를 하나씩 퇴치하고 각 던전의 최종보스인 드래곤을 퇴치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죠.

드래곤은 부위별로 타격이 가능해서 칼로 잘 노려야 합니다만.. 주변에 자잘한 부하 몹들이 꽤 성가시게 만드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역시 마법이 짱입니 쓰지말고 보스전에 투자하세요. ㅎㅎ

조기자 : 저는 이 게임을 오락실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MSX 버전은 조이스틱 버튼이 상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MSX의 구린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법 큰 보스 드래곤이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신선했었습니다.

드래곤버스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F01vQFSgZA4

- 블랙드래곤 -

(블랙드래곤.. 북미 지역에서는 '블랙타이거'라고 이름이 바뀌었다..)(블랙드래곤.. 북미 지역에서는 '블랙타이거'라고 이름이 바뀌었다..)

(끝판왕은 바로 블랙 드래곤!)(끝판왕은 바로 블랙 드래곤!)

오락실 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 보스 중 거의 처음으로 가장 드래곤 다운 보스로 등장하던 게임이 '블랙드래곤'에 등장하던 용들입니다. 서양에서 묘사하는 날개 달린 용의 위용을 보여주는 보스! 최종보스는 검은색의 블랙드래곤입니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호쾌한 슈팅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캡콤에서 제작한 만큼 '마계촌' 류 게임의 가지치기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완성도도 상당한 느낌입니다.

조기자 : 후반부는 난이도가 좀 있어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아쉬운 점은 드래곤 보스들이 전부 디자인은 같고 색만 다르다는 점... (-_); 조금 더 노력해서 다채로운 드래곤들이 등장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블랙드래곤 동영상 : https://youtu.be/qjtn90HVk0g?t=18m44s

- 킹오브드래곤 -

(오락실을 강타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이 화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터이다)
(오락실을 강타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이 화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터이다)

(레드 드래곤의 위용.. 이 포스팅에서 꼭 다뤄야 하는 이유이다)(레드 드래곤의 위용.. 이 포스팅에서 꼭 다뤄야 하는 이유이다)

캡콤에서 만든 '블랙드래곤'이 드래곤의 맛만 보여주는 게임이었다면, '킹 오브 드래곤'은 그야말로 캡콤이 작정하고 만든 본격 판타지 액션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캡콤 특유의 날카롭고 단단한 그래픽과 타 게임사와 차별화된 타격감은 오락실에서 안정적으로 100원 동전을 집어넣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었죠.

중간 중간에 도마뱀 보스 등도 나오지만, 이 게임의 핵심은 바로 최종 보스인 '레드 드래곤'!! 전체 몸통이 보이지도 않는 이 '레드드래곤'과의 대결은 상상을 현실로 바꿔주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의미가 있었습니다. 온통 금화와 보석으로 이루어진 둥지에서 레드드래곤 보스와의 한판 승부!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네요.

조기자 : 물론 이 때에는 이정도 드래곤 정도만 해도 엄청 크다~ 하면서 놀랐었지만.. 후에 캡콤에서는 훨씬 큰 드래곤을 구현해내기 시작하는데.. 하하;

블랙드래곤 동영상 https://youtu.be/IsM3_h1xav0?t=39m15s

- 던전앤드래곤 : 셰도우 오브 미스타라 -

(오락실 드래곤 끝판왕이 바로 여기에!)
(오락실 드래곤 끝판왕이 바로 여기에!)

(중간 중간 다양한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
(중간 중간 다양한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최강의 레드 드래곤과 격돌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최강의 레드 드래곤과 격돌을 벌이게 된다)

'킹오브 드래곤'에 등장했던 드래곤은 잊어라! 그 레드 드래곤이 새끼용이었다면, 이번엔 완전히 성장한 완전체가 보스로 등장! 머리통 하나만 등장해도 화면의 1/3크기인데다가 불을 한번 뿜으면 화면을 전체 뒤덮는 위용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드래곤 브레스에 한번 맞으면 무조건 즉사! 방패로 방어따윈 못하는 절체절명의 공격. 오락실 드래곤 보스중엔 끝판왕격이죠.

오늘 소개하는 모든 '드래곤'을 잊더라도 절대 잊으면 안되는 드래곤이 있다면 바로 이 '던전앤드래곤'의 레드 드래곤이라고 하겠습니다.

던전앤드래곤 파이널보스 레드드래곤 공략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JQRc5w6HN_Y

- 다크씰 시리즈 -

(데이터 이스트의 명작, 다크씰)(데이터 이스트의 명작, 다크씰)

(1편 보스 포이즌 드래곤. 상당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드래곤이다..)(1편 보스 포이즌 드래곤. 상당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드래곤이다..)

(다크씰2의 한장면. 거대한 레드 드래곤을 타고다니다니…)
(다크씰2의 한장면. 거대한 레드 드래곤을 타고다니다니…)

캡콤의 판타지 게임 시리즈에만 드래곤이 등장하는건 아니었습니다! 데이터이스트에서 출시한 본격 판타지 액션게임 ‘다크씰’ 시리즈! 다양한 형태의 거대 드래곤이 화면을 가득 메우며 등장하는데 시리즈 1편의 첫판 보스인 포이즌 드래곤 역시 하늘의 나는 녹색용으로 꼬리부분이 전갈처럼 되어있어서 한번 찔리면 중독되고 말았죠.

기본적으로 1990년도에 나온 다크씰도 상당히 특색이 있었지만, 저는 2년뒤인 1992년도에 나온 다크씰2를 더 좋아합니다. 거기에는 또 아주 거대한 레드 드래곤이 등장하거든요. 기본적으로 드래곤 하면 최강은 레드드래곤 아니겠습니까. ㅋㅋ

조기자 : 다크씰은 참 특이한 게임이었습니다. 쿼터뷰 방식으로 시점도 독특한 편이었고, 템포가 빠르진 않았지만 나름 다른 적과의 대결에 긴장감이 묻어나왔죠. 철퇴를 쭉 뻗어서 돌리는 것도 이 게임만의 아이덴티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다크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sQXWQhdiJM

- 공리금단 -

공리금단

1988년도에 타이토에서 출시한 ‘공리금단’은 사실상 ‘스파르탄X’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듯한 여러 게임들 중 하나로 인기 만화인 ‘드래곤볼’이라든가 ‘북두의 권’의 오마쥬가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진행할 때는 일반 적들을 해치우면서 진행되는 횡스크롤 액션이지만 보스와 만나면 진지하게 1:1 대전이 펼쳐지는 당시 소년격투만화의 로망이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죠. 손에서 류의 파동권과 매우 비슷한 장풍을 쏜다는 점에서는 87년도에 먼저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런 이 게임에도 중간에 드래곤이 배경으로 나온다는 사실! 확인해보시라고 스크린샷을 올려보았습니다. 보통 저런 드래곤 배경은 보스들을 만날 때의 배경입니다.

조기자 : 아니 이런 걸 어떻게 또 기억하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하튼 이 게임도 상당히 조작이 쉬워서 많이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스파르탄X’ 식으로 일방향으로 적들을 해치우고 가다가, 이소룡을 패러디한 중간 보스도 만나고, 또 보스전은 코나미에서 출시된 ‘쿵후’ 영향을 받은 것처럼 생각되기도 하네요. 저희 동네에서는 이 주인공을 보고 손오공 보다는 야무치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네요. 영상을 보시면 정말 야무치 같구나 싶으실 겁니다 ㅎ

공리금단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pGALCyoFAw

- 카다쉬(아케이드) -

(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오프닝의 공주님)(뭇 남성들을 설레게 했던 오프닝의 공주님)

(세계관 부터가 드래곤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세계관 부터가 드래곤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다)

(나왔다 최종보스! 레드 드래곤!)
(나왔다 최종보스! 레드 드래곤!)

타이토에서 제작한 오락실용 횡스크롤 판타지 액션게임인 ‘카다쉬’의 최종보스 역시 레드드래곤입니다! 거대한 몸으로 날개짓을 하며 길쭉한 화염을 내뿜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만인 드래곤.. -_-; 다이어트 좀 하셔야겠...;;

하여튼 이 레드드래곤은 계속 공격을 받으면 날개가 떨어지는데, 갑자기 머리통이 하나 더 늘어나면서 지상에서 점프하며 공격을 해옵니다. 이놈의 진정한 정체는 히드라였었나!? 참 알 수가 없습니다. ㅋㅋ

조기자 : 하핫. 히드라라뇨. 나름 다관절 움직임이 잘 구현되어 있는 신경쓴 보스인데 말이죠. 저는 꼬리와 목의 움직임 너무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위에 사진으로도 언급했지만 공주님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게임을 열심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었죠 (-_);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 (퍽)

카다쉬 동영상 : (51분부터 레드드래곤이 나옵니다) https://youtu.be/ajL8HAj8dYU?t=51m5s

- 드래곤건(아케이드) -

(이런 특이한 세계관! 감당할 수 있겠는가?)
(이런 특이한 세계관! 감당할 수 있겠는가?)

(드래곤 건이라더니 정말로 드래곤이 나온다?)(드래곤 건이라더니 정말로 드래곤이 나온다?)

데이타이스트에서 나온 판타지 컨셉의 건슈팅게임인 ‘드래곤 건’입니다. 제목답게 탈것도 보스들도 드래곤이 등장하는 등 드래곤 천국! 화려한 드래곤 건슈팅의 세계로 들어가 보아요~

조기자 : 사실 판타지 컨셉이라곤 하지만 각종 기괴한 캐릭터들은 죄다 등장하는 게임이죠. 좀비들도 여럿 나오고 이상하게 생긴 외계 생명체에.. 겨우 잔인함을 가린 듯한 느낌의 게임입니다. ‘하우스오브데드’의 전신이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 궁금하신 분들은 동영상을 클릭해보세요.

드래곤 건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bffbSZ-ou8

- 버블보블 –

(버블보블! 너무나 유명한 그 게임도 여기에!)(버블보블! 너무나 유명한 그 게임도 여기에!)

하핫 이 게임을 모르는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귀여운 주인공인 버브룬과 보브룬도 작지만! 짧지만! 귀엽지만!! 엄연히 드래곤입니다(퍽!) 드래곤 브레스 대신 거품을 뿜는 타이니 드래곤들을 사용해서 부모님을 구출해 봅시다!

조기자 : 아니 왜 드래곤이 악어에게 물리면 죽는 거죠! 최강 캐릭터 아닌가요 ㅎ

버블보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uXOSBb4hQw

- 로스트월드 -

(로터리 버튼을 활용한 캡콤의 수작)
(로터리 버튼을 활용한 캡콤의 수작)

(심장이 드러나있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러스트 드래곤)
(심장이 드러나있다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러스트 드래곤)

SF장르인지 판타지 장르인지 모를 캡콤의 횡스크롤 게임 ‘로스트월드’(외수 제목 포가튼 월드)에도 멋진 드래곤이 등장하죠. 저희 겜덕연구소 1화가 바로 ‘로스트월드’ 특집이었던거 기억나시나요? 여기 등장했던 지식인 질문이 바로 로스트월드의 보스인 "러스트 드래곤"을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러스트 드래곤은 다른 드래곤과 다르게 누워있는 놈입니다. 배를 보이고 누워있기 때문에 배를 쏘게 되는데 그러면 배에서 뼈와 장기가 돌출되어 나오죠..

불을 뿜기도 하지만 갈비뼈를 세워서 찌르기도 하는 등 그로테스크 하면서도 어딘지 위풍당당한 러스트 드래곤이었습니다.

조기자 : 캡콤에서도 이러한 러스트 드래곤의 설정이 마음에 들었던지 향후에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나오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참 특이합니다.

로스트월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c0JYLO6m78

- 골든액스 시리즈(탈것/마법) -

(뚜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황금도끼’)(뚜렷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황금도끼’)

(마법을 사용하면 거대한 드래곤의 브레스를 구경할 수 있다)
(마법을 사용하면 거대한 드래곤의 브레스를 구경할 수 있다)

(탈 것들 중에 새끼 드래곤들이 존재한다. 불을 뿜기도 하고 뱉기도 하고..)
(탈 것들 중에 새끼 드래곤들이 존재한다. 불을 뿜기도 하고 뱉기도 하고..)

‘골든액스’ 하면 탈 것중에 드래곤의 새끼라 여겨지는 녀석들이 등장해서 이걸 타고 공격을 하면 불을 뿜거나 발사하기도 했죠.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티리스의 최종레벨 마법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용머리가 뿜는 드래곤 브레스의 위용은 당시 오락실 꼬마들을 홀딱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용이 얼마나 크면 머리통만 하늘위에서 내려와 전체공격을 하는 불을 뿜고 갈까? 하는 생각이었죠. 비슷하게 구현된 ‘던전 앤 드래곤’이 이보다 한참 후의 일이니 세가가 용의 크기로는 정말 앞서 있었다고 할만 하겠네요.

조기자 : 저는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즐기다가 나중에 IBM용으로 나온 ‘황금도끼’를 즐겨했었지요. SIMCGA를 써서 흑백 모니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던 생각이 나네요.

황금도끼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0gOKT5KHsuI

- 구극전대 다단단 -

(다단단은 잘 몰라도 이 캐릭터들을 보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듯)(다단단은 잘 몰라도 이 캐릭터들을 보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듯)

(호수에서 고개를 내놓은 드래곤..)(호수에서 고개를 내놓은 드래곤..)

(속성이 바뀐 모습)
(속성이 바뀐 모습)

해외판 이름은 Monster Maulers. 대전 게임이긴 한데 협력 대전 게임이라고 할까요? 여러가지 보스 중에 거대한 드래곤이 등장해서 주인공들과 격투를 벌입니다. 구극전대 다단단에 등장하는 드래곤 보스는 호수에서 튀어나와 머리통만 보이는 상태에서 싸우게 되는데, 싸우는 동안 속성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해당 패턴에 맞춰 공략을 해야 편하게 이길수 있죠. 나름 특색있는 드래곤이기 때문에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구극전대 다단단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29L_eHwlw9E

- 라스탄사가 시리즈 -

(전사의 싸움을 그린 라스탄사가)(전사의 싸움을 그린 라스탄사가)

(라스탄사가에 등장하는 레드 드래곤)(라스탄사가에 등장하는 레드 드래곤)

휴우.. 이제 슬슬 독자분들도 지치시죠? 저도 속도를 좀 내보겠습니다. 주욱 읽으실 수 있게 속도를 좀 올려보겠습니다 ^^

영화 코난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라스탄사가’에도 막판 보스로 레드 드래곤이 등장하죠.. 불을 뿜고 하늘을 날지만 패턴도 적고 내구력도 강한 편이 아닌지라 약간 허무하게 죽는감이 없지 않습니다. 드래곤이란 제대로 느낌나게 만들려면 참 손이 많이 가는 캐릭터가 아닐 수 없을 듯요.

라스탄사가 동영상 : https://youtu.be/Binxdx_Qzb4?t=31m55s

- 원더보이2 몬스터랜드 -

(오락실에서 오래 플레이하고 싶을 때 선택했던 게임. 원더보이2)(오락실에서 오래 플레이하고 싶을 때 선택했던 게임. 원더보이2)

(이러한 드래곤이 등장)
(이러한 드래곤이 등장)

(최후의 보스는 바로 메탈 드래곤!)
(최후의 보스는 바로 메탈 드래곤!)

‘원더보이2’ 잘 아시죠? 팬티차림으로 태어나서 각종 무기를 섭렵하고 라스트 보스를 물리칠 때 까지 여행을 해나가는 바로 그 게임! 동전이 나올 때 어떻게 좀 돈 좀 벌어보겠다고 사정없이 레버를 흔들던 바로 그 게임입니다. 원제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 죠.

이 몬스터랜드의 끝판왕 역시 드래곤입니다. 다만 이 드래곤은 한번 공격해서 죽게되면 실제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메카닉 드래곤이죠. 어차피 패턴은 비슷합니다. 점프해서 불을 뿜거나 제자리에서 불을 뿜는 단순패턴. 불 뿜는 걸 기다렸다가 점프하면서 칼 내밀고 있으면 되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쓰러지는 메탈 드래곤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더보이2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cYoGLmHpKvs

- 원더보이 드래곤스 트랩 -

(리메이크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원더보이 드래곤스 트랩’)(리메이크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원더보이 드래곤스 트랩’)

(게임도중 등장하는 좀비 드래곤. 매우 멍청하게 생겼다)(게임도중 등장하는 좀비 드래곤. 매우 멍청하게 생겼다)

(막판 최종 보스인 뱀파이어 드래곤. 가슴쪽에 머리가 달려있다)(막판 최종 보스인 뱀파이어 드래곤. 가슴쪽에 머리가 달려있다)

‘원더보이2’ 몬스터랜드의 후반부인 드래곤을 해치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드래곤스트랩’은 최근 리메이크 특집에서도 한번 다룬바 있죠. 막판왕인 메카닉 드래곤을 해치우면 플레이어는 저주를 받아서 드래곤이 됩니다. =ㅂ=; 그러나 날개 따윈 달리지 않아서 날아다닐순 없고 걸어다니는 드래곤이죠…

도중에 등장하는 좀비드래곤이라든가 막판왕은 뱀파이어 드래곤인데 가슴쪽에 얼굴이 달려있는 변태같은 디자인을 자랑하죠 ㅋㅋ 게다가 멋지게 불을 뿜는게 아니라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화이어볼을 쏩니다.

조기자 : 이 게임의 특징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레트로 게임 그래픽과 최신 그래픽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레트로 게임 유저들이 타겟이다보니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그래픽을 별도로 채용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원더보이 드래곤스 트랩 : https://www.youtube.com/watch?v=oNugEcLn450

- 스페이스 해리어 시리즈(아케이드) -

(음.. 지금까지의 드래곤중에 제일 못생긴 듯..)
(음.. 지금까지의 드래곤중에 제일 못생긴 듯..)

(3D 입체감이 살아있는 타이틀 화면)
(3D 입체감이 살아있는 타이틀 화면)

‘스페이스 해리어’ 2D 게임이 판치던 시절에 세가에서 내놓은 가상 3D 게임! 박진감 넘치는 슈팅 게임으로 아케이드 초창기 시절 3D 체감형 게임이라는 게 바로 이거라고 알려주는 듯한 게임이었죠. 이 ‘스페이스 해리어’에도 드래곤이 보스로 등장하는데요, 역시 서양스타일이 아닌 날개가 안달리고 뱀처럼 꿈틀거리는 다관절 드래곤!으로 등장합니다!

얼굴이 머리와 꼬리에 둘다 달린 녀석부터 뼈만 존재하는 본드래곤 형태까지. 모두 약점이 머리에만 있기에 머리통을 맞춰야 해치울 수 있습니다.

조기자 : 스페이스 해리어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의 디자인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게임의 분위기와는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이상한 디자인의 몬스터가 많이 등장하다보니.. ;; 일단 타이틀 화면에 있는 외눈박이 맘모스부터가 참 괴아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eo4omnPc_2o

- 마계촌 시리즈 -

(마계촌에도 다관절로 움직이는 용이 등장한다)
(마계촌에도 다관절로 움직이는 용이 등장한다)

(포스터에도 드래곤이 당당하게 등장한다!)(포스터에도 드래곤이 당당하게 등장한다!)

‘마계촌’ 하면 1980년도부터 꾸준히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온 마계 컨셉의 액션 게임이죠. 이 게임에도 드래곤은 등장합니다. 역시 동양풍 청룡 느낌의 얼굴에 다관절 형태의 몸통을 갖춘채 주인공 아서를 향해 날아오면서 파이어볼을 발사하기도 하는데, 몸을 계속 쏘면 몸통이 한칸씩 사라져서 점점 짧아진다는 특징이 있죠.

주인공이 칼을 던지는 방향도 정해져있고 좌우 이동과 점프만으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용을 상대하기란 정말 어려운 거였죠. 수십번은 죽어봐야 겨우 죽일 수 있는 보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계촌 드래곤 동영상(패미콤판) : https://www.youtube.com/watch?v=h0bBwy13IDM

- 드래곤 블레이즈(아케이드) -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드래곤 블레이즈!)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드래곤 블레이즈!)

(머리가 2개인 용도 보인다)
(머리가 2개인 용도 보인다)

(일러스트. 당시에는 정말 로망 같은 거라 할 수 있었다)(일러스트. 당시에는 정말 로망 같은 거라 할 수 있었다)

‘드래곤 스피릿’ 이후 드래곤이 주인공인 종스크롤 슈팅이 거의 없었는데, 2000년도에 드디어 ‘드래곤 블레이즈’가 등장하면서 드래곤 슈팅계의 계보를 잇는 슈팅 게임이 탄생했습니다. 플레이어는 파이어드래곤, 아쿠아드래곤, 썬더드래곤, 스컬드래곤 등 4명의 드래곤을 사용하는 라이더들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거대한 삼엽충, 선사시대의 식물 등 독특한 세계관의 적들을 만날 수 있고, 또다른 형태의 탄막슈팅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조기자 : 일러스트를 보니 다른 게임들 보다도 훨씬 ‘팬저 드라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게임성은 완전히 다르지만 ㅎ 참고로 게임빌에서 동명의 이름으로 스마트폰에 게임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국내 명은 ‘별이되어라’인데, 글로벌 이름은 ‘드래곤 블레이즈’
가 되겠습니다.

드래곤 블레이즈 : https://www.youtube.com/watch?v=FaEiqlUd6cs

- 파이팅 판타지(아케이드/ 히포드롬) -

(타이틀 화면부터 강렬했던 파이팅 판타지)(타이틀 화면부터 강렬했던 파이팅 판타지)

(외견 상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 같은 모습…)(외견 상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 같은 모습…)

DECO에서 제작한 오락실용 게임 ‘파이팅 판타지’는 말 그대로 판타지 장르에 존재하는 각종 괴물 및 마수들과 1:1 대전을 벌이는 칼부림 게임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아머드래곤인 샤론은 플레이어보다 월등하게 크지는 않지만 대각선으로 내뿜는 드래곤 브레스와 꼬리 공격이 위협적인데, 쉽게 공략하려면 무조건 창같이 긴 무기를 구입해놔야 합니다.

파이팅 판타지 동영상 : https://youtu.be/KJAtLhF7CwQ?t=2m29s

- 데스브레이드(아케이드/뮤탄트 파이터즈) -

(드래곤의 모습)(드래곤의 모습)

(푸른색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다)(푸른색 드래곤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파이팅 판타지’의 후속작격으로 등장한 DECO의 데스브레이드는 레슬링처럼 룰이 바뀌었죠. 여기에 등장하는 드래곤은 서양드래곤이지만 날개가 없으며 공격동작은 대부분 레슬링 동작이지만 기가 모이면 붙잡아서 필살기로 드래곤 브레스를 날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자넷님의 원코인 클리어 영상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TnygfgscKnE

- 매직소드(아케이드) -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북미판 매직 스워드 표지)(강렬한 인상을 주는 북미판 매직 스워드 표지)

(캡콤이 개발한 이런 류 게임에 드래곤이 등장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캡콤이 개발한 이런 류 게임에 드래곤이 등장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드래곤의 대명사인 캡콤의 판타지 게임중 하나답게 역시 보스중에 드래곤이 등장합니다. 다만 생김새는 블랙드래곤 시절처럼 비교적 작은 비룡형태의 디자인이며 2스테이지 보스는 레드드래곤으로 5스테이지 보스는 머리가 2개 달린 블루드래곤으로 등장하죠. 다만 불을 뿜는 대신 전기를 뿜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매직 스워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63oFgwnruxQ

- 스트라이더 비룡(아케이드) -

(이 반월참 같은 기술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듯)
(이 반월참 같은 기술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듯)

(메카드래곤의 형상을 한 보스)
(메카드래곤의 형상을 한 보스)

캡콤의 SF 액션 걸작인 ‘스트라이더 비룡’에도 드래곤은 등장하죠. 바로 공룡들이 등장하는 정글 스테이지 나오는 거대한 메카닉 드래곤! 사실 드래곤이라고 하기엔 형태가 약간 모호하지만 머리와 등에 달린 뿔만으로도 드래곤의 형태임을 짐작할 수 있으므로 넣어봤습니다.

조기자 : 음.. 정말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드래곤이라고 우기면 우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_);;

스트라이더 비룡 : https://www.youtube.com/watch?v=59OdEh05ThI

- 팬저드래군 시리즈 -

(새턴의 열악한 하드웨어로 나름의 물 감각과 공간감을 만들어낸 ‘팬저드래군’)(새턴의 열악한 하드웨어로 나름의 물 감각과 공간감을 만들어낸 ‘팬저드래군’)

(세가새턴 초기에 이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었다. 당시는 오프닝 동영상 싸움이 치열했던 시기여서 더욱 그랬던듯)(세가새턴 초기에 이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었다. 당시는 오프닝 동영상 싸움이 치열했던 시기여서 더욱 그랬던듯)

(후에 엑스박스용으로 등장한 오르타. 드래곤이 이쁘게 생기진 않은 듯)
(후에 엑스박스용으로 등장한 오르타. 드래곤이 이쁘게 생기진 않은 듯)

3D로 연출되는 드래곤 라이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하면 ‘팬저드래군’을 빼놓을수 없죠! 거의 이런류의 3D 슈팅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게임성과 연출때문에 당시 새턴과 세가팬들의 사랑을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비룡을 타고 날면서 적들을 락온시켜서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타격감은 짜릿하기 이루 말할수 없었죠.

이후 츠바이라는 속편에서는 어린 드래곤부터 성장시키는 묘미가 있었고, XBOX용으로 출시된 후속작 ‘팬저드래군 오르타’는 그야말로 드래곤 전투의 최강 진화형태를 보여줬습니다.

조기자 : 사실 저는 전 방향의 적들을 레이저를 통해 시점을 옮겨가며 사냥하는 감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오르타’는 난이도가 대폭 낮추어지고 또 건슈팅 같은 느낌도 남아있는데다 그래픽도 월등히 좋아져서 아직도 굉장히 즐겨하는 게임입니다. 엑스박스원으로 하위호환이 되어 그래픽이 훨씬 업그레이드! 역시 명작의 생명력은 끝이 없군요 ^^

팬저드래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170eyPKa9aE

- 드래곤 스크롤(패미콤) -

(드래곤 스크롤)
(드래곤 스크롤)

(수련을 통해 능력을 키워가는 주인공.. 결국 골드 드래곤으로 변신하게 된다)(수련을 통해 능력을 키워가는 주인공.. 결국 골드 드래곤으로 변신하게 된다)

코나미에서 제작한 패미콤 액션 RPG인 드래곤 스크롤은 다소 어렵고 매니악한 장르의 게임입니다. 막판에 적 보스인 드래곤과 싸우기 위해서 본인도 용의 비늘로 골드 드래곤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코에서 제작한 드래곤 스피릿을 닮아있습니다. ^^

드래곤 스크롤 동영상 : https://youtu.be/iejH52Cl3k4?t=1h21m42s

- 드래곤 유닛(아케이드, 패미콤) -

(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드래곤 유닛)(독특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드래곤 유닛)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드래곤 보스)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드래곤 보스)

아케이드 원작이며 패미콤으로 이식되기도 한 드래곤 유닛에도 드래곤들이 등장하는데요, 마지막판 보스는 거대한 놈이죠. 화면의 한쪽면을 가득 메운 거대한 드래곤과 한판 승부를 하게 되는데, 앞뒤로 움직이며 목을 마꾸 끔틀거리기도 하고 불을 뿜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원거리 공격으로 승부를 해야 합니다.

조기자 : 저 라스트 보스의 목 움직임은 진짜~ 너무 유연함 그 자체 아닙니까 ㅋㅋ 플레이하면서 따라하려다가 목 나가겠다 싶더라구요 흘흘

드래곤 유닛 동영상 : https://youtu.be/dXov_6JNkAQ?t=5m13s

- 드래곤 파이터(패미콤) -

(패미콤 치고 상당한 완성도와 그래픽임을 확인할 수 있다)
(패미콤 치고 상당한 완성도와 그래픽임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으로 변신!!)
(드래곤으로 변신!!)

나츠메에서 제작한 횡액션 게임 ‘드래곤 파이터’는 당시의 나츠메 게임답게 게임의 완성도는 높지만 자비없는 난이도로 플레이어들을 괴롭힌 게임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필요에 따라 각종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게임을 풀어나갑니다. 드래곤을 타고 가는 게 아니라 직접 변신한다는 점에서는 독특하다할 수 있죠. ‘수왕기’ 같은 게임 외엔 따로 생각나는 변신씬은 없군요.

드래곤 파이터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_Hxx5IDtUyU

- 오딘스피어/드래곤즈 크라운(언급만) -

(이렇게 고퀄리티 드래곤이라니!)(이렇게 고퀄리티 드래곤이라니!)

(전체적인 몸통의 모습)(전체적인 몸통의 모습)

사실 고전게임만 언급하다보니 갑자기 얼마전 리메이크 특집에서도 언급되었던 오딘스피어가 간절해지네요.. 드래곤 하면 바닐라웨어죠.. 드래곤즈 크라운에서도 그렇고 미려한 2D그래픽으로 육중한 드래곤을 멋지게 묘사한 게임들인지라. 살짝 넣어봅니다. -ㅂ-

조기자 : 저는 이 바닐라웨어 게임 하면 자꾸 ‘별이 되어라’가 생각납니다. 별이되어라에도 드래곤이 나오죠 ^^

(별이되어라의 한 장면)(별이되어라의 한 장면)

드래곤즈 크라운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iAt-WPK3WrM

- 드래곤스 레어(아케이드/PC) –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드래곤스 레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드래곤스 레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드래곤스 레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드래곤스 레어’)

본래 아케이드용 레이저 디스크 게임으로 발매되었던 드래곤스 레어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인터랙티브 무비쪽에 가깝습니다. 전부 풀프레임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지만 플레이어가 해야할 일들은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눌러주는것 뿐이죠. 암튼 제목답게 막판 보스는 거대한 녹색 드래곤! 뿜어내는 불을 잘 피해서 검을 뽑아 해치우면 공주를 구출할 수 있습니다. 저화질 버전의 PC용 CD롬버전도 존재하지만 볼만한 화질이 아니므로 무시하시길..

드래곤스 레어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Qr-7uZcaKI

- 스파이로 더 드래곤 -

스파이로 더 드래곤

보라색 쬐깐한 용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플레이스테이션용 3D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파이로를 조종해서 보석을 먹고 적들을 해치우면서 전진하는 모습은 딱 마리오64의 모습이로군요. 몸집은 작고 머리만 크지만 나름 불도 뿜는다구요.

조기자 : 아 정확히 지적하셨네요. 정말 마리오64와 감각이 흡사하죠. 날개가 있어서 조금 공중 활강이 더 되는 느낌은 있습니다만..

스파이로 드래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_ube4XWoKd4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의 드래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의 드래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의 드래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항상 최강의 유닛은 드래곤이었던 판타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히어로즈 마이트앤 매직’도 우리 포스팅에서 도저히 뺄 수 없는 게임이죠. 지금도 3D 그래픽으로 바뀌어 명맥을 이어오곤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3탄까지 보여줬던 사이드뷰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이 훨씬 정이 갑니다. 특히 3탄의 확장팩에 등장했던 애져(Azure)드래곤은 HP가 300이나 되는 거의 사기유닛이었죠..

조기자 : 히어로즈 마이트앤 매직 시리즈는 과거의 느낌도 좋지만 HD로 그래픽이 바뀐 버전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히어로즈 마이트앤 매직3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77GrjGDc3W0

- 드래곤에그 -

(PC엔진 휴카드용으로 출시된 드래곤 에그)
(PC엔진 휴카드용으로 출시된 드래곤 에그)

(등에 지고가던 알이 부화하면 멋진 드래곤이 되어 타고다니게 된다)(등에 지고가던 알이 부화하면 멋진 드래곤이 되어 타고다니게 된다)
(등에 지고가던 알이 부화하면 멋진 드래곤이 되어 타고다니게 된다)

PC엔진의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인 드래곤에그는 알에서부터 키워서 결국 플레이어가 드래곤을 타게 되는 독특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면 왠 등짐 속에서 알 같은걸 꺼내서 적들을 패는데.. (어째서?) 그것이 드래곤의 알이었고.. -_-; 구슬처럼 생긴 아이템을 먹을때마다 알에서 드래곤으로 진화해서 점점 커지는 형태죠.

조기자 : 하핫 알부터 드래곤을 키운다는 의미가 있는 게임이죠. 참 컨셉이 괜찮다 싶은 게, 처음엔 드래곤 알로 몹들을 공격하지만 드래곤이 알에서 부화하면 드래곤이 등에 업혀 다니죠. 공격버튼을 누르면 드래곤이 대신 불을 쏴는 형태가 되고.. 그러다가 어느정도 커지면 마리오의 요시처럼 타고 다니는.. 개인적으로 점프할 때 너무 앙증맞고 귀엽더군요.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드래곤 에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rgBDaveAXDM

- 데몬즈 블레이즌(SFC) –

(마계촌의 레드 아리마가 주인공으로 활동하는 데몬즈 블레이즌(북미판은 크레스트)
(마계촌의 레드 아리마가 주인공으로 활동하는 데몬즈 블레이즌(북미판은 크레스트)

(첫 판부터 거대한 좀비 드래곤과의 사투를 다루고 있다)
(첫 판부터 거대한 좀비 드래곤과의 사투를 다루고 있다)

‘마계촌’의 외전으로 알려졌으며 주인공이 아서가 아닌 레드아리마인 게임이죠. 여기서도 첫판부터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육중한 몸집을 지닌 거대한 좀비드래곤과 처음부터 교전을 하면서 시작하는 연출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판 보스이니 박력은 있되 그렇게 어렵진 않더군요. 레드 아리마의 강력함을 알 수 있는 상대라고나 할까요?

데몬즈 블레이즌 : https://www.youtube.com/watch?v=IBUKYQHYZBQ

- 하이드라이드3(MSX) –

(하이드라이드3)
(하이드라이드3)

(하이드라이드3의 드래곤)
(하이드라이드3의 드래곤)

‘하이드라이드’는 8비트 콘솔인 패미콤과 MSX에 존재하는 액션 RPG입니다. 1편이 등장한 시기는 1984년으로, 2년동안 각종 잡지 인기순위를 석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일본식 액션RPG의 원조라고 할만한 이 작품은 3에 와서 완결되는데요, 시간 개념, 식사 개념 등 새로운 개념들이 쏟아져 나온 게임이라서 현역시절에도 꽤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3편에서는 당시에도 드물었던 끝판왕인 머리 셋달린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그 위용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하이드라이드3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I6t-A__q5tA

- 드래슬리패밀리(MSX) - (드래곤 슬레이어4)

(드래곤 슬레이어4, 드래슬리 패밀리)
(드래곤 슬레이어4, 드래슬리 패밀리)

(타이틀 화면의 모습)
(타이틀 화면의 모습)
 (타이틀 화면의 모습)(타이틀 화면의 모습)

영웅전설 이전 팔콤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중 4번째를 다룬 ‘드래슬리 패밀리’는 드래곤 슬레이어 가족들의 모험을 그린 플랫폼 게임이죠. 패미콤판과 MSX판이 존재하는데 당시 게임들답게 공략없으면 클리어가 힘들죠. 막판 보스는 역시 드래곤입니다!

드래슬리 패밀리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4ghl-W2hUN4

- 모탈컴뱃(류캉 페이탈리티) -

(일단 모탈컴뱃은 로고 부터가 이번 포스팅에 나올 자격이 있다)(일단 모탈컴뱃은 로고 부터가 이번 포스팅에 나올 자격이 있다)

(특히 류캉의 페이탈리티는 드래곤으로의 변신!)
(특히 류캉의 페이탈리티는 드래곤으로의 변신!)

잔인한 실사 격투게임으로 유명한 ‘모탈컴뱃’이 갑자기 이번 포스팅에 왜 등장하냐구요? 로고는 물론 류캉의 페이탈리티가 드래곤 소환이기 때문이죠! 실행하는 순간 류캉이 드래곤이 되서 적을 먹어치웁니다.

모탈컴뱃 동영상(성인인증 필요) : https://youtu.be/-ZGN31hgLFY?t=19s

- 드라칸(PC 3D) -

드라칸(PC 3D)
드라칸(PC 3D)

어여쁜 미녀 주인공이 용을 타고 다니던 3D 게임이었죠. 게임속에서나마 용을 탈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좋았던.. ^^;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면 약간 팬저드래군 느낌도 납니다.

드라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PfbETCLGEc

- 슈퍼마리오월드 / 요시의 아일랜드 -

슈퍼마리오월드 / 요시의 아일랜드

너무나도 잘 아시는 슈퍼패미콤 게임 슈퍼마리오월드와 요시의 아일랜드입니다. 네.. 여기도 드래곤이 나오죠.. 바로 타고다니는 요시가 자그마치 "드래곤"이랍니다. 귀엽기 짝이 없죠 ㅋ

- 아이 오브 비홀더2(PC) -

아이 오브 비홀더2(PC)

PC도스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RPG인 아이 오브 비홀더. 그중에서도 2편의 막판 왕이 거대한 레드 드래곤이었죠. 이게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좁은 건축물로 구성된 던젼내부에서 거대한 드래곤이 보스로 등장한다는 점이었죠. 좁아터진 통로를 막고 천장도 낮아서 쪼그린 자세로 다가오는 드래곤의 모습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조기자 : 이야~ 정말 예전에 했던 게임들 다 나오는군요 ^^

아이 오브 비홀더2 동영상 : https://youtu.be/90IPxEF2VDc

- 코륜(PCE) -

코륜(PCE)코륜(PCE)

작고 귀여운 드래곤이 등장하는 귀요미 슈팅게임 코륜입니다. 아이템에 따라 크기가 작아질수도 있으며 드래곤답게 불을 뿜거나 전기를 발산하는 등 속성에 따른 무기도 존재하죠. 코믹하고 귀여운 그래픽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순 있지만 엄연하게 주인공은 드래곤입니다! +ㅂ+

코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wv5OCujfIU

- 경응유격대(MCD) -

경응유격대(MCD)드래곤퀘스트 시리즈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슈팅게임인 메가시디용 경응유격대! 새턴판과 다르게 횡스크롤 슈팅게임인데요 옵션격으로 따라다니며 공격을 하는 아기 드래곤들이 참 귀여웠죠..

조기자 : 지금은 메가씨디 게임 중에서는 상당히 고가가 된 게임이죠. 저도 언젠가 구입해서 가지고 있을텐데 어디다 뒀는지 통 찾기 어렵네요 ^^; 아기 드래곤들 다시 조종하고 싶네요~

경응유격대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tFV0LBA-_I

-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드래곤이 등장하는 RPG! 워낙에 많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것은 바로 이놈! 드래곤 퀘스트입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RPG는 넣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 이 게임이 빠지면 ‘드래곤 퀘스트’도 빠졌네~ 이런 댓글이 달릴 것 같아서 예비 삼아 소개해봅니다 ^^

-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파이널판타지3의 바하무트)
(파이널판타지3의 바하무트)

드래곤이 등장하는 RPG를 언급하라면 단연코 드래곤퀘스트와 쌍벽을 이루는 게임인 파이날판타지를 빼놓을수 없겠죠. 보스로 등장하는 드래곤도 드래곤이지만 역시 파판하면 떠오르는 드래곤은 소환수로 등장하는 바하무트입니다. 육중한 위용에다 얻어놓으면 든든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마치 끝판왕을 불러다가 적들과 싸움을 시키는것 같은 느낌이었죠…

조기자 : 아무리 RPG를 배제한다고 해도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를 빼는 건 부담이 많이 되신 거로군요 ㅎㅎ

휴우… 오늘도 참 먼 길을 걸어왔네요. 교수님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하시죠. 새삼 드래곤이 나오는 게임이 굉장히 많구나 싶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자잘하게 드래곤이 등자하는 게임이 더 많긴 했는데, 비중이 작은 게임들을 제외하고 최대한 소개할만큼은 해봤네요. 자칫했으면 2부로 갈 뻔했는데 그냥 1부로 어거지로 마감한 느낌입니다.

꿀딴지곰 : ㅋㅋ 네에. 드래곤이야말로 레트로 게임 몬스터의 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레트로 게임속에 등장하는 드래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 또 재미난 주제로 찾아뵈면 좋겠습니다.

조기자 : 오 좋습니다 교수님. 다음주도 재미난 특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 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꿀단지곰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꿀딴지곰의 고전게임블로그 http://blog.naver.com/valmoonk 운영중

꿀딴지곰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RNMJOB5slwh28PMEQ0xFww


조기자 소개 :

조기자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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