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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딴지곰 겜덕연구소] 게임 캐릭터도 먹고 살아야지! 어떤 직업들을 가지고 있을까!

조학동

(해당 기사는 지난 2018년 10월 25일 네이버 포스트 게임동아 꿀딴지곰 겜덕연구소를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꿀딴지곰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지식인에서 레트로 게임 전문 답변가로 활동하고 계신 꿀딴지곰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은 게임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직업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속에는 엄청나게 많은 직업들이 있다!]

조기자 : 안녕하십니까. 꿀딴지곰님. 이번 시간에도 재미있는 주제를 들고 나오셨군요. 게임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이라니 말이죠. 수많은 게임들이 있으니 그 중에 직업도 엄청 다양하게 존재할 것 같은데요?

꿀딴지곰 : ㅋㅋ 그렇죠. 사실 게임을 살펴보다 보면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들도 있지만 판타지 세계관을 갖춘 가상의 직업들도 많이 있거든요. 특히 체감형 게임까지 확장해서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 게임을 분류하고 소개해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네요 ㅎ

조기자 : 에이~ 한두 번인가요 교수님.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 스타일 있지 않습니까. 일단 진행하고 보자는 ㅋㅋ 그리고 넘 많으면 2부로 준비해도 되고요.

꿀딴지곰 :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간단히 고민을 해 보았는데, 그래도 각 직업군으로 분류해서 진행하는 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스포츠 분야!]

꿀딴지곰 : 자아 첫 번째는 스포츠 분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게임들엔 당연하게도 스포츠 선수 직업군이 즐비하죠. 다만 대부분의 스포츠 게임은 딱히 주인공이 없는지라.. IP를 쓴 게임들 위주로 소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캡틴츠바사 - 축구선수]

캡틴츠바사

'캡틴츠바사'는 확실히 축구선수들이 등장하네요.. 전세계를 누비며 독수리 슛~! 아.. 이건 슛돌이였죠.. 죄송합니다. 전세계를 누비며 각국의 축구 고수들과 필살기(?) 시합을.. 겨루는 그 내용이 흥미진진했죠. 타이거슛이라든가 드라이브슛 등 각종 마구가 난무하는 사실 축구라기 보다 드래곤볼에 가까웠지만.. 이후 레벨5의 '이나즈마 일레븐' 같은 미디어믹스 계로 발전해 나간 선배 격인 만화이자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선수가 공을 잡고 달리다가 수비수가 나타나면 패스를 할지, 슛을 할지 선택하고, 상대의 능력치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리는 방식이죠. 패미콤 플랫폼으로 첫 작품이 나왔던 1988년에는 당연히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식이었겠지만, 첫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이 게임의 독특한 개성으로 남게 됐습니다. 패미콤 2편, 게임기어, 게임보이, 게임보이어드밴스, 슈퍼패미콤, 메가CD, 게임큐브, 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DS 등 수많은 기종으로 출시됐는데, 대부분 같은 방식을 고수했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lfQ976o6ME


[통키 - 피구선수]

피구왕통키

피구도 국제대회가 될 수 있다! 라는 가상의 판타지를 실현시킨 애니 원작의 작품이죠! '캡틴츠바사'의 영향을 받은듯 다양한 마구를 던지며! 겉늙은 초딩들이 모여서 목숨을 내걸고 싸움을 했던 그 게임입니다!

게임은 다양한 가정용 콘솔로 등장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었던것은 역시 메가드라이브판! 사실상 게임 아이디어는 테크노스 재팬의 열혈 피구에서 따왔지만 원조를 120%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집단 필살기라 불리울만한 포메이션 어택 같은 아이디어도 참신했었고.. 게임의 완성도도 상당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슈패 게임을 순식간에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죠)

이 포스팅에 열혈 피구도 넣고자 했지만.. 같은 장르인 피구 장르 중에서는 열혈 피구 보다 피구왕 통키가 더 낫지 않나 싶어서 대표적으로 등장시켰습니다.

조기자 : 게임은 단순하지만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이죠. 적의 마구를 잡거나 다시 던지거나 손맛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입장벽도 높지 않아서, 정말 긴장감 넘치는 자존심 대결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액션 말고 카드배틀 컨셉으로 등장해서 참신하고 독특하게 이끌어갔던 패미콤판도 이색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DHl3f9txAE

[수라의 문 - 카라테 선수]

수라의 문

원래 '수라의 문'은 카라테를 소재로한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라테 선수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격투가들이 등장했었죠. 이후 비슷한 이종격투가들이 잔뜩 등장하는 '그라플러 바키' 같은 만화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수라의 문'은 메가드라이브용 커맨드 선택형 대전게임으로 등장하였는데 슈퍼패미콤용 유유백서처럼 커맨드 선택에 따라 비쥬얼 전투씬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방식이었죠. 커맨드 배틀식 비쥬얼 대전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이너하면서 매니아층이 다분히 있었던 게임이어서 한 번쯤 눈여겨 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g_Y9tbscQKs

[WWF - 레슬링 선수들]

WWF
(테크노스저팬의 WWF 슈퍼스타즈)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레슬페스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레슬페스트')

1989년도에 출시된 'WWF 슈퍼스타즈'와 '레슬페스트'는 당시 내로라하던 프로레슬러들이 대거 등장하는 게임이었죠. 사실 스포츠..선수.. 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프로레슬링도 하나의 스포츠 게임의 범주로 봐야하지 않나 싶었죠. 80년대 후반과 90년대에는 워리어라든가 헐크호건 등 슈퍼스타들이 많이 활동을 했었는데요, 그런 선수들을 게임으로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였죠.

조기자 : 저도 엄청나게 열심히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나고, 특히나 2 개념인 '레슬페스트'의 경우 4인용 대전이 된다는 게 굉장히 큰 매리트로 다가왔었습니다. 특히나 친구와 협력하면 로얄럼블 모드를 통해 상대방을 단 몇 초 만에 아웃시켜버릴 수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현실에서 의자를 들게 하는 분노의 행위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_); 그 외에 레슬페스트의 '어스퀘이크'는 정말 귀여웠죠. 퍼포먼스로 4번을 뛰다가 뛰어가는 그 모습은 한 마리의 텔레토비와도 같아보였습니다.

슈퍼스타즈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a9HtlQZJTA

레슬페스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QV2IFbyl20 

[소닉과 마리오 - 올림픽 선수]

소닉과 마리오

사실 이 게임은 레트로 게임은 아니죠. 하지만 너무 유명한 캐릭터인 소닉과 마리오가 등장!하는데다 '올림픽'을 주제로 하는 게임이며 심지어 올림픽 때 마다 자주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게임은 올림픽 경기로 112년만에 부활한 '골프', 브라질의 국민 스포츠인 '축구', 대한민국의 선전이 기대되는 '양궁' 등 오는 8월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에서 실제 열리는 14종목의 정식 경기를 수록하고 있는데요, 또 마리오와 소닉 특유의 재미를 더한 14종류의 엑스트라 경기도 포함되어 있지요. 그야말로 소닉과 마리오가 스포츠 선수를 직업으로 해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자 : Mii를 단련할 수 있는 챔피언즈 로드나 로컬 통신으로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 모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닌텐도 3DS의 만보계 기능으로 1보를 1m로 환산해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포켓 마라톤' 등도 상당히 독특한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ㅎ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LBaP83mHnVg

마리오 골프

꿀딴지곰 : 뭐.. 그 외에도 마리오나 소닉을 주제로 한 스포츠 게임이 꽤 있지요. 일일이 다 소개하기는 뭐하고.. 마리오 골프 정도만 소개해봅니다. 마리오 골프, 마리오 테니스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다는 건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디즈니 스포츠 축구 - 축구선수]

디즈니 축구

디즈니와 코나미의 합작! 콜라보용 게임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왔..을 거라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디즈니의 까다로운 감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GBA(게임보이어드밴스) 기준으로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고품질의 오프닝 동영상을 선보여줍니다. 여기서는 도널드 덕, 미키 마우스, 구피 등의 유명 캐릭터들이 축구선수로 등장하지요.

게임도 캐릭터가 큼직큼직하고 동작이 커서 시원한 느낌이 들며, 공차기부터 모든 동작 하나하나에 디즈니의 향내가 묻어납니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조작도 간단한 편이라 여성 유저분들께도 전달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BA로 할만한 스포츠 게임을 찾을 때 이런 게임이 있다고 알아두시면 어떨까 싶네요.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V8qo3o56O0

[슈퍼마리오 카트 - 레이싱 선수]

슈퍼마리오 카트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슈퍼마리오'의 여러 파생 작품 중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슈퍼마리오 카트' 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위에 마리오 소개할 때 같이 묻어갔어야 하는 건데, 게임 자체가 워낙 글로벌로 성공했다보니 따로 뺐습니다. 이 게임을 스포츠나 직업으로 분류해도 되나 싶기도 한데, 뭐.. 나름 레이싱 경기이고 룰이 있고 상금도 있고..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되는 등 스포츠로 분류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또 수많은 시리즈가 있어서 여기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문 레이서로써 훌륭히 직업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기자 : 수많은 시리즈...마리오, 요시 등 여러 캐릭터들이 열심히 오늘도 달리고 있죠. 위던 위유 던 게임보이어드밴스던.. 닌텐도 플래폼에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꼭 딸아가는데 매 시리즈 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닌텐도에서 정말 외계인들을 잡아다가 게임을 만들도록 시킨다는 게 사실인 게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참고로 최근에 국내 스마트폰 게임인 '카카오 레이싱'도 있는데요, 뭐 '마리오 카트' 시리즈와 룰이나 전체적인 느낌, 효과 등이 매우 비슷합니다. 이 카카오 캐릭터들도 레이싱 직업군이라고 우기자면 직업군이라고 해도 되겠다 싶습니다.

프렌즈 레이싱

슈퍼마리오 카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lAmXXNz5ac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경찰 분야를 알아보자!]

꿀딴지곰 : 뭐니뭐니해도 게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직군 중 하나는 바로 형사와 경찰이죠!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경찰부터, 정의의 편이 되서 악당들을 응징하는 터프한 형사까지.. 원래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직업이긴 한데. 어째 게임내에서는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악당들을 처단하는 쪽에 가깝네요.. -ㅂ-;;; 뭐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 현실에선 할 수 없으니 게임 내라서라도 즐기는 겁니다. 하하

[버추어 캅]

버추어캅

경찰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세가에서 만든 건슈팅이죠. 이름 자체도 '캅'이 들어가고요. 초창기 3D 건슈팅 게임으로 건슈팅 게임의 나아갈 방향성을 잡아줬다고 할까요? 강남역에 있었던 '원더파크'라는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처음 접했었는데 당시에는 이런 3D의 감각이 너무 신선해서 한시간 가까이 멍하니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옆에 있던 8대의 '데이토나USA'는 정말 장관이었고요.

조기자 : '버추어 캅'은 그 당시부터 건슈팅의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3D로 변하면서 이렇게 현장감을 줄 수가 있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인질들이 악당보다 더 악당같았던 기억에 치가 떨리네요.. -_-+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wr04OV2dDk

[폴리스퀘스트]

폴리스퀘스트

경찰의 업무를 좀더 면밀하게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시에라의 어드벤쳐 게임이죠. 사실 추리게임에 가까운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지만 경찰의 자잘구레한 업무까지도 묘사하느라 일부러 퇴역한 경찰들의 자문까지 받아가면서 제작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
안 그래도 전직 경찰이었던 분들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하더군요.. 때문에 이런 경찰 직업류 게임 소개에서는 꼭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hCgFYW1--JI

[신주쿠 24시]

신주쿠 24시

'신주쿠 24시'는 2000년도에 코나미에서 제작 출시한 경찰 체감 형 건슈팅 게임이죠. 센서가 달려있어서 직접 몸을 움직여 은폐 및 엄폐를 해야하는 등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야쿠쟈들과 총질을 하는.. (응? 일본에서?) 게임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더 경찰관 : 신주쿠24시'이고 일본에 범죄추적 프로그램 '경찰 24시'가 있는데, 그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했다고 알고 있어요. 신주쿠 실제 거리를 모험?하며 야쿠자들을 검거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되지요. 2는 전작에서 잡혔던 야쿠자가 다시 폭동을 일으켜서, 총 6개 도시로 확장되어 싸우게 되고요.

다른 건슈팅 게임과 차이가 있는 것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진급을 하게되며 죽거나 하면 새로운 경관으로 다시 시작하는 개념이라 말단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e7z96xh9X1U

[이스와트 - 미래형 경찰]

이스와트
세가에서 제작한 ESWAT는 미래형 경찰을 구현해 본 횡스크롤 액션 슈팅게임이죠. 역시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진급을 하게 되며 최종 진급 시 미래형 경찰수트를 입게되는데, 사실 본격적으로 게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죠.. 이 수트가 마치 주인공을 로보캅처럼 만들어주거든요.
기본적으로 무기가 권총이 아닌 기관총으로 바뀌며 각종 특수장비들 사용가능! 물론 얻어 맞을 때마다 부위별로 수트가 파괴되는 재미도 있죠.

조기자 : 저는 아케이드판도 좋았지만 메가드라이브판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스펙상 그대로 이식했다가 욕을 먹을 것 같으니 메가드라이브만의 게임으로 전면 어레인지!! 세가니까 가능했던 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완성도도 꽤 높고요.

메가드라이브 버전 : https://www.youtube.com/watch?v=pX8WyipfHB8

아케이드 버전 : https://www.youtube.com/watch?v=Q-4A0JrpJ0o 

[로보캅 (데이타이스트)]

로보캅(어릴 때 동심의 눈으로는 이런 식의 느낌이었다..)

'이스와트' 하니까 우리도 질 수 없다! 데이타 이스트에서 만든 로보캅! 동명의 영화 원작의 게임인지라 영화를 본 분들에겐 당시 너무나 로망같았던 게임이었죠! 로보캅이 되서 ED209과 영화처럼 맞짱을 뜰 수도 있고 총을 넣는 동작 하나 하나도 완전 멋졌습니다. 이후 PC든 메가드라이브든 다양한 '로보캅'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만 이 아케이드 판을 넘어설 순 없었죠. 심지어 '로보캅 VS 터미네이터' 같은 이단아 형 게임도 나왔었습니다만 저는 이 아케이드 판을 최고라고 칩니다. 특히 1이요! 2 말고 1!!

조기자 : 저도 엄청나게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몇 번 하다보니 공식같은 게 있어서 끝까지 클리어하게 되었고.. 그렇게 원코인하는 사람이 늘면서 오락실 주인들이 꽤 골치아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D_Ozqp9N0XY

[마피 - 경찰]

마피

아니 사람 경찰만 경찰이냐구요? 여기 가장 작은 경찰관이 있습니다. 바로 남코에서 제작한 마피! 쥐돌이 경찰관이 되서 고냥이 도둑단이 훔쳐간 물건들을 전부 되찾아 오기! 몸집이 작아서 직접 맞붙으면 불리하니 요리저리 피하면서 힘보단 꾀로 상대해야죠.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그 특유의 게임 시스템(문을 열어서 적들을 공격하고 트램폴린에서 점프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덕분에 스릴감과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죠.

조기자 : 다소 폭력적인 최근의 게임과 다르게 동물들이 나오는 컨셉인지라 온가족이 함께 즐겨도 부담이 없으면서 단순한 시스템 덕분에 금방 빠져들 수 있는 게임... 한정된 공간에서 술래잡기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X08oIPJPFX8

[체이스 HQ(타이토)]

체이스HQ(엔딩의 모습. 범인을 체포했다)

경찰이 어떻게 발로만 뛰냐구요? 여기 경찰차로 직접 범죄자들을 쫓는 스릴 넘치는 체이스 게임이 있죠. 타이토의 체이스 HQ는 직접 경찰차를 몰아서 적을 추적하는 체감형 레이싱 게임으로 범인의 차를 발견하면 경찰차로 꾸준히 들이받아서 멈추게 만들어야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거친 날씨에 비도 올 때도 있고 도망가는 범인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죠.

조기자 : 2006년도에는 풀3D로 리메이크 버전이 출시되어서, 그쪽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5p4cswI3tdI

리메이크 버전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SYHNGPxMOk 

꿀딴지곰 : 참, 이 체이스HQ의 후속작격인 게임이 있습니다. 'S.C.I(Special Criminal Investigation)' 라는 게임입니다.

S.C.I

'체이스HQ'의 후속작 격인 레이싱 게임으로 역시 형사들이 되서 차를 몰며 범인을 추격하는데 이번에는 직접 총격도 가할 수 있어져서 더욱 재밌어졌죠.. 크! 이쯤되야 경찰게임이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ClXE8EHRrk

[바이오해저드 리온 - 경찰]

바이오해저드 리온

경찰이 등장하는 게임하면 역시 '바이오해저드' 시리즈에 등장했던 리온 케네디가 생각나네요. 2편부터 등장해서 상당히 올곧고 바른 청년경찰의 모습으로 신뢰를 주던 리온은 4편에서 보다 본격적인 활약을 보여주다가 6편에서는 사건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등 '바이오해저드'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 상당히 비중있는 캐릭터로 시리즈의 맥을 이어주었습니다. 다양한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등장해줬지만 개인적인 기억 속의 리온은 2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다이나마이트 데카 - 형사]

다이나마이트 데카

드디어 등장했네요! 형사가 등장하는 게임하면 뭐니뭐니해도 세가에서 제작한 다이나마이트 형사 시리즈죠! 영화 '다이하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임으로 빌딩으로 잠입해서 시원시원하게 적들을 해치우며 납치된 대통령의 딸을 구출하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후속작은 다이나마이트 캅이라는 이름으로 배위에서 싸우게 됩니다.

조기자 : 애초에 오락실용 이름이 '다이하드 아케이드' 아니었나요?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저 사진에 그녀는 어깨가 정말 엄청나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UPT70aAxKk

[뱅크패닉 - 보안관]

뱅크패닉

뭐 현대식 경찰만 경찰이겠습니까? '뱅크패닉'에 등장하는 보안관도 경찰의 일종이죠.(그렇게 우기고 싶습니다. ㅋ) 84년도에 세가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매우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죠.

쏟아져 들어오는 은행강도들로부터 은행을 방어해주는 서부시대의 수호자! 하지만 이 게임 해보시면 알겠지만 보안관이란 직업도 꽤 피곤하다구요.. -_-; 돈뭉치를 들고 쏠 테면 쏴봐라 하는 시민들과 총을 든 범인들...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당신의 목숨을 좌우하는 그런 식이었죠.

조기자 : 백기올리지 말고~ 청기 올리지마~ 이 게임이 생각나는 것은 저 뿐인 걸까요 ㅋㅋ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h0XnhCy6ll4

NARC(마약수사관)

마약수사관(거친 마약범죄자들에게 자비란 없다!)

마약수사관이 되서 적들을 잔인하게 처단하는.. 도대체 수사관이 이래도 되는지 싶은 게임! 이 게임은 사실 상당히 잔인한 묘사와 실사의 디지타이징 기법으로 제작한 그래픽으로 당시 국내 오락실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게임이었죠.
하지만 시원시원한 게임성 덕분에 아케이드 게임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할까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상쾌한 액션 감각에 빠져보세요. 다만 19세라고 할만큼 잔인한 연출도 있으니 아이들은 플레이하지 마세요.

조기자 : 저는 주인공 특유의 리듬을 탄 어깨 움직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꼭 춤을 추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유탄발사기의 쾌감은 참 잊기 어렵군요. ㅎ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6sGN894PdEU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춘리 - 형사]

스트리트 파이터(스트리트 파이터 5에 등장하는 춘리의 모습)

아! 잊을뻔 했군요.. '스트리트 파이터2' 시리즈의 홍일점으로 유명해진 여자캐릭터 춘리누님 역시 형사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시죠? 워낙에 자유분방하고 이쁜 사복 덕분에 형사인 걸 종종 잊게되는군요 ㅋㅋ

스트리트 파이터 5 춘리 경찰 코스튬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Rn3BazeRtc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탐정 분야를 알아보자!]

꿀딴지곰 : 조기자님, 경찰이나 형사를 말하다보니 갑자기 탐정 직군도 생각나는군요. ㅋㅋ 탐정하면 또 로망이 있지 않습니까? 사색하고 추리하고.. 담배도 피우고? ㅋㅋㅋ

조기자 :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갑자기 이 진구지사부로가 생각나네요. 그러고보니 과거 게임기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정태룡 기자님이 생각나네요. 얼마전에도 서로 안부 문자 주고 받았었는데.. 지금은 모 게임사에서 열심히 게임을 제작하고 계신다고 들었네요. 이 포스팅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

[진구지사부로]

진구지사부로
(국내에서는 게임문화에서 내놓은 PS2 버전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남자는 영원히 여자를 알 수 없는 것....)(남자는 영원히 여자를 알 수 없는 것....)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라는 문구로 수많은 게이머들을 흡연하게 만든 바로 그 탐정게임,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입니다. 패미콤 게임으로 첫 등장해서.. 다양한 플랫폼을 지나 지금은 모바일로 활발하게 명맥을 잇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플스2로 한글화되서 출시된 덕분에 상당히 유명해진 어드벤처 게임이죠..
뭔가 단서가 풀리지 않을 때 사용하는 기능인 '담배 피우기'는 숱한 흡연자들을 양성했다는 후문입니다.

조기자 : 네 표지에 있는 주인공 캐릭터의 담배피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5rqEiCzwnI


[로라보우]

(로라보우 첫 시리즈라 할 수 있는 Colonel 's Bequest)(로라보우 첫 시리즈라 할 수 있는 Colonel 's Bequest)

수많은 추리 어드벤처 게임 중에 흔치않은 여자주인공으로 사랑을 받았던 시에라의 어드벤처 게임 로라보우 시리즈입니다. 국내에서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 발매한 '태양신의 단도'가 유명했었습니다만 1989년도에 나온 '대령의 유산'도 굉장히 큰 반향을 일으켰었습니다.

사실 로라보우 시리즈는 퍼즐 보다 캐릭터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초창기 시절의 몇 안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주인공인 로라보우는 야심에 탄 여자 탐정으로, 여러가지 배경 및 자료를 통해 추리를 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되었죠. 시에라의 전성기 시절인 만큼 완성도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V6EZyasaVk

[택스머피]

(Under a Killing Moon(죽음의 달빛 아래서) 스크린샷)(Under a Killing Moon(죽음의 달빛 아래서) 스크린샷)

실사 어드벤처로 유명한 억세스사의 탐정 택스머피 역시 사립탐정이죠.. DOS 시절 실사 그래픽을 사용해서 좀 더 드라마틱하고 리얼한 분위기에 빠질 수 있게 만들어줬던 게임입니다. 근엄한 사립탐정인 텍스 머피는 카리스마 보이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하지만 사실은 꽤 허당이죠. 은근히 가제트 형사 같은 느낌?

1989년에 처음 등장한 이 게임은 당시의 유명세를 통해 2014년에도 신작이 나왔을 만큼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나중에는 CD7장이라는 대용량의 게임으로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정식 한글화되서 발매한적도 있습니다. 동서게임채널의 작품 중에서는 풀모션비디오를 활용한 언더 어 킬링문과 판도라 다이렉티브가 유명합니다.

죽음의 달빛 아래서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7-FuMnXyXMk

[샘앤맥스]

샘앤맥스[샘앤맥스]

인간계에만 탐정이 존재하는 건 아니죠.. 역시 사립탐정 콤비로 유명한 루카스아츠의 어드벤처 게임 '샘앤 맥스' 시리즈의 샘과 맥스입니다. 본래는 동명의 코믹북이 원작이죠.. 국내에서는 역시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발매된(한글화는 아니지만) 'Sam & Max Hit the Road' 덕분에 인지도가 생겼습니다. 두 명이 항상 함께 다니는 콤비지만 강아지 샘은 주로 생각을 담당하고 의외로 토끼인 맥스가 행동을 담당합니다(주먹쓰는 일이라든가)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HdxAV2D1tE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CEO와 고위직들!]

꿀딴지곰 : 게임을 하다보면 은근히 사장님이나 대표님, 그리고 고위직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어떨 때는 대표님들보다 더 높은 지위의 분들도 게임에 등장했었죠. 예를 들면 도시의 시장님이라든가 정치인.. 한 국가의 대통령 까지두요. 그런 여러가지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철권 - 헤이하치 / 카즈야 미시마 / 카자마 진]

(헤이아치)
(헤이아치)

(카즈야 미시마)
(카즈야 미시마)

(카자마 진)
(카자마 진)

철권에 등장하는 다국적 기업 미시마 재단의 총수! 미시마 헤이하치! 아들하고는 원수 지간으로 만날 때마다 서로의 목숨을 노리죠. 카즈야 미시마는 미시마 재단에 못지않게 거대한 기업인 G코포레이션을 이끄는 총수이며, 미시마 진의 아버지이자 헤이하치의 아들이죠. 그리고 카자마 진은 헤이하치의 뒤를 이은 미시마 그룹 총수이자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자 : 사실 이런 것들이 설정이어서 그렇지 맨날 격투기로 치고박고 싸우는 분들이 그룹을 어떻게 운영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패륜 집안인데.. (-_);;

꿀딴지곰 : 원래 총수 그룹은 원래 이런 정도로 살벌한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이 모르는 세계니까요 ㅋㅋ

철권6 BR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UeJUp8Qi-o

[쿠니오군 - 코노 코노스케 - 토도그룹 총수]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에 등장하는 토도그룹)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에 등장하는 토도그룹)

테크노스저팬에서 만든 열혈 시리즈 '쿠니오 군'은 패미콤의 인기 액션 게임 시리즈로, 이 시리즈 중에 '깜짝 열혈신기록! 아득한 금메달'이라는 편이 있는데요, 거기에 '토노 코노스케'가 경영하는 토도그룹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쿠니오군에게 혼난 토도 마모루가 아빠에게 일러바치면서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게 되죠. 뭐 인트로 설정이긴 합니다만, 패미콤으로 제작된 그룹 총수의 자리는 굉장히 좋아보이는군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jWC9kzK2by8

[다이하드 아케이드 - 화이트 팡 / 그룹 총수]

다이하드 아케이드

사실 어떤 그룹인지 얼마나 재산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이하드 아케이드의 화이트 팡도 그룹의 총수죠. 일단 근엄한 흰 수염과 대머리, 그리고 명령하는 그 카리스마가 그를 엄청난 갑부에다 그룹의 총수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드림캐스트 판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nG7r6iBMiRA

[아임쏘리 - 정치인]

아임쏘리

국내에서는 게임캐릭터의 생긴 모습 때문에 이주일이라든가 김일성 등의 이름으로 불렸던 게임. 오락실 게임인 아이엠 쏘오리는 일본에서 비리를 저지른 한 부패정치인(총리)를 패러디한 게임이죠. 쏘오리(총리의 일본발음)과 Sorry는 동음이의어라서 제목부터가 대놓고 해당 정치인을 까는 정치풍자 게임입니다.
이런 식의 게임개발 사례가 거의 드물다는 점에서 전설적인 아케이드 게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ㅋㅋ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4gKoEZVf2PM

[파이날파이트 해거 - 시장]

파이날파이트
(그야말로 근육 꽃중년에 시장까지.. 만능의 능력자가 아닐 수 없다)

(1스테이지 보스를 참교육 시킨 해거)(1스테이지 보스를 참교육 시킨 해거)

'파이날 파이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이크 해거는 메트로시티의 시장님이자 전직 레슬러입니다. 딸인 제시카가 납치되자 직접 나서서 범죄집단인 매드기어를 소탕하게 되죠. 시장님이 직접 나서서 싸우다니.. 이분은 거의 뭐 만능 캐릭터가 아닌가 싶은데요? ㅋㅋ


[헬로 미스터 프레지던트 : 이스는 잘맞춰 - 대통령]

이스는 잘 맞춰(요즘 세상에는 나올 수 없는 그런 게임이 아닐까...;; )

과거 도스게임으로 등장했던 이스는 잘맞춰! 는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신 김영삼 대통령님을 모티브로 제작한 게임으로 보드게임과 퀴즈게임 및 대전 격투게임으로 진행되죠. 도스게임 시절 한 국가의 대통령이 게임에 등장했다는 점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군요..
다양한 대통령이 등장한 것만해도 놀라운데, 여러가지 퍼즐 요소 + 대전 격투 요소까지 있으니 정말 대단하고 또 획기적인.. 대한민국 역사에 하나의 점을 찍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기자 : 당연한 얘기겠지만.. 절대 출연자?분들에게 허락을 받은 게임은 아니겠죠?

동영상 : https://youtu.be/ohqMf5BDuC8

당시 TV뉴스 보도자료 동영상 : https://youtu.be/Z5yWshnpaI0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법조인과 선생님 분야!]

꿀딴지곰 : 이번에는 전문직으로 넘어가 볼까요? 게임속에도 법조계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계시죠. 검사라든가 변호사라든가.. 그리고 게임 속 선생님들도 빼놓을 수 없는 직업이죠. 다양한 선생님들이 존재하지만 역시 직접 다룰 수 있는 주인공급 선생님 캐릭터들을 몇 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역전재판 나루호도 - 변호사]

역전재판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 이의 있소!란 말과 함께 모순을 찾아내야 한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주인공인 나루호도는 직업이 변호사입니다. 재판장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들이밀며 "이의 있소!" 를 외치는 것은 그만의 시그니쳐! 가끔 얼빵한 그 이지만 변호사 능력 만큼은 최고죠. 왜냐.. 플레이어분들이 최고이기 때문!!!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9wG2_9FHAT4&list=PLcNzSz63MYiVYR0zwqEvruzDYKcS0wFoP

[역전검사 - 검사]

[역전검사 - 검사]

역전검사는 역전재판 나루호도의 라이벌 검사인 미츠루기 레이지 검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이죠. 나루호도처럼 법정안에서만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탐문 수사 등을 하게 되므로 오히려 법정게임이라기 보다 탐정 수사물에 가까운 게임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전재판' 시리즈의 파생시리즈다 보니 연출도 괜찮고 여러가지 논리의 헛점도 줄어드는 느낌이긴 합니다.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한없이 오버하는 것 같은 캐릭터 구성도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iXsoMSfHs8

[저스티스 학원 - 히데오 선생과 쿄코 선생]

저스티스학원

저스티스 학원의 국어선생님으로 왠지 류가 수련을 때려치고 학교에 몸을 담았다면 이렇게 늙지 않았을까 싶은 캐릭터.. 파동권과 승룡권으로 제자들에게 참교육을 하는 선생님 중 한 분이시죠.. -ㅂ-;

쿄코 선생은 저스티스 학원의 양호선생님으로 상당히 수려한 섹시컨셉의 미녀선생입니다. 하지만 별명이 백의를 입은 악마! 들고 있는 출석부는 무기라는 설정입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8AmgOFgcRU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택배 및 요식업!!]

꿀딴지곰 : 정말 다양한 직업들이 있죠? 게임 속에는 언제나 힘들고 고된 업무로 유명한 택배기사 역할도 게임으로 존재합니다! 또 전문직종 하면 요즘 트렌드는 역시 요리 아니겠습니까? 요리사가 등장하는 게임들을 한번 모아봤네요. -ㅂ-


[카토비 택배군(カットビ!宅配くん)(PC엔진)]

[카토비 택배군(カットビ!宅配くん)(PC엔진)]

아르바이트 택배기사가 되서 자전거와 스쿠터 등을 타고 택배임무를 완료하는.. 탑뷰 시점의 드라이빙 게임! 다만 리얼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다가 게임의 스케일도 소소해서.. 귀여운 감각으로 플레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
도로 위에 자동차들이 다소 미쳐있으므로 주의.. 몇 번 부딪혀도 될 정도로 내구도가 있지만.. 데미지 게이지가 0이 되면 택배 하나를 잃어버리게 되고 3개를 잃어버리면 게임오버!

조기자 : 상당히 이색적이긴 합니다. 택배를 잃어버리고 게임 오버가 되는 방식이라니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DSoTP1tCG4

[불꽃의 택배편(플스2)]

불꽃의 택배

불꽃의 택배편은 플스2로 발매된 3D 게임으로, 카토비 택배군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열혈컨셉 만화가인 시마모토 카즈히코 작가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본격 열혈 택배 게임! 입니다. 악당 택배회사의 방해를 피해서 정해진 시간 내로 택배를 완수해야 하는 택배 컨셉의 크레이지 택시 같은 게임이죠.

동영상 : https://youtu.be/gFoj46eLKC8

[개구쟁이 구루메월드]

개구쟁이 구루메월드

패미콤의 "완파쿠 코쿤 구루메월드"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요리사! 요리는 안하고 몸소 요리재료들과 격투를 벌이지만 말이죠.. -_-; 북미판 제목은 패닉 레스토랑으로 일본판 요리사에 비해 나이든 셰프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동영상 : https://youtu.be/ip354O9GhEA

[나의 요리 - 식당주인]

나의 요리

플스1으로 출시된 나의 요리는 플레이어가 직접 식당주인이 되서 직접 칼질해서 음식도 만들고 술도 따라주고 심지어 돈도 거슬러주고 설겆이도 하는.. 아.. 역시 요식업은 아무나 할게 아닌거 같아요 ㅠㅠ

동영상 : https://youtu.be/sXFsUH452dk

[라멘바시]

라멘바시

5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친 한 일가의 4대에 걸친 라멘가게 운영을 다룬 본격 라멘 게임이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라멘가게를 이끌어 나가며 갖가지 드라마적 요소가 가득합니다. 사실 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다는 스토리 요소가 강한 어드벤처 게임에 가깝죠..

조기자 : 주인공의 시크한 표정 하며.. 옛날 풍경이 느껴지네요. 은근히 예전에는 타이쿤 류 라면 게임이 보였던 것 같아요.

동영상 : https://youtu.be/72NUihsoVbE

[차루메라]

차루메라

추억의 일본 50~60년대 쇼와시대 라멘포장마차 주인이 되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라멘을 팔고 마을사람들과 인정도 나누고 라멘에 대한 명성을 올려가는 라멘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정감 있는 그래픽과 곳곳에 묻어있는 감성요소들이었죠..
정말 라멘 먹고싶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ㅂ=a

동영상 : https://youtu.be/3p8HXvshrvA

[게임 속 다양한 직업들.. 이색 직업 체험형 게임들!]

꿀딴지곰 : 휴우.. 슬슬 지치는군요. 이번에는 몇몇 이색 직업 체험형 게임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세상에 다양한 직업이 있는 만큼 체험형 직업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만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레이지 택시]

크레이지택시

야야야야야~~~ 하면서 아주 경쾌하게 달려가는 택시! 세가의 크레이지 택시입니다. 그야말로 최고의 상쾌함을 주는 멋진 게임! 무적을 자랑하는 이 크레이지 택시로 손님을 태우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지로 가는 게임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로켓스타트! 계속되는 터보 연사로 목적지로 가고 또 갑니다!

조기자 : 크레이지 택시를 하면서 드림캐스트 패드의 뒤쪽 버튼을 부러뜨려 먹으신 분들이 꽤 많았죠..;; 저도 그렇고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jIGkv0_dEM

[소방관 - (브레이브 파이어파이터즈)]

브레이브 파이어파이터즈

세가에서 제작한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으로 직접 소방사가 되서 불을 끄는 건슈팅 감각의 액션게임입니다. 소방용 호스를 상징하는 컨트롤러가 매우 인상적이죠.. 아케이드 성이 있긴 하지만 불의 뜨거움이 바로 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후끈함이 있는 게임이죠. 다만 게임이다보니 불의 표현에 한계가 있고.. 또 나중에는 건슈팅처럼 밋밋하게 되는 느낌도 살짝 있긴 합니다.

조기자 : 저는 저 물 호스같은 컨트롤러가 상당한 몰입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소방전 같은 느낌의 동전 삽입구도 꽤 신선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EWbdBrSTnsY

[세가 점보 사파리]

점보 사파리사파리

99년에 세가에서 내놓은 나오미 기반의 동물 포획 게임입니다. 아프리카 평원에서 지프차를 타고 기린이라든가 다양한 동물들을 올가미로 포획하는 게임이죠. 이게 무슨 직업이냐고요? 뭐.. 동물 포획가? (-_);; 굉장히 특이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굉장히 스피드감있고 또 동물을 포획하는 순간이 굉장히 박진감 넘치는데요, 여러 매력들이 있어 보이는데 아무 콘솔로도 출시되지 못한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PYIueouqQM


[이머전시 콜 엠뷸런스(EMERGENCY CALL AMBULANCE)]

이머전시 콜 앰뷸런스앰뷸런스

구급대원이 되어 구급차를 직접 모는 체감형 게임입니다. 뭐 기본적인 로직은 '크레이지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당시에 '크레이지 택시'의 성공 이후 세가가 적당히 테마를 바꿔서 우려먹기한 케이스?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구급차로 사람을 병원으로 빨리 이동시켜야 한다는 점은 '크레이지 택시' 처럼 막장 운영이 아니라 정말로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이어서 게임에 임하는 자세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hTWm0u2cKAI


[에어라인 파일럿]

(3개의 CRT 화면이 당신을 기다린다!)(3개의 CRT 화면이 당신을 기다린다!)

직접 항공기를 모는 파일럿 체험형 게임입니다. 부유감이 느껴지는데다 3개의 화면으로 바라보는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감을 줍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게임이었는데요, 이제는 국내 및 해외에서도 실기로 플레이하기 힘든 게임이어서 아쉽기만 하네요. 원래 '전차로 고' 등 더 많은 체험형 게임을 소개하고자 했는데, 이번에는 세가 쪽 직업 체험형 게임으로 정리하고 다음주에 나머지 업체들의 직업 체험형 게임들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 https://youtu.be/RALtZtZMA-I

꿀딴지곰 : 휴우.. 조기자님. 오늘은 이정도로 할까요? 가능한 많은 직업을 소개한다고 하긴 했는데 농담 아니라 전체의 1/3도 소개를 못했네요;; 아무래도 다음주에 2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괜찮으실까요?

조기자 : ㅋㅋ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작성한 리스트도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정말로 얼마 소개 못했네요. 다음 시간에도 직업 특집은 주욱 계속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이번 시간에는 현실 세계 바탕으로 진행했으니 다음 시간에는 판타지 게임류도 함께 다루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꿀딴지곰 : 네 알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잘 해보시죠 조기자님.

조기자 : 네 교수님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자아 오늘은 이렇게 게임 속 직업들에 대해 간단히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더 재미있고 좋은 게임들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조기자 (igelau@donga.com)나 어릴적 추억의 고전게임 이름이 궁금할 때 꿀딴지곰 지식인 질문하기 http://kin.naver.com/profile/valmoonk 로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꿀딴지곰 소개 :

꿀단지곰

레트로 게임의 세계란 '알면 알수록 넓고 깊다'며 더욱 매진해야겠다는 레트로 게임 전문가. 10년째 지식인에서 사람들의 잊어버린 게임에 대한 추억을 찾아주고 있는 전문 앤서러이자 굉장한 수준의 레트로 게임 헌터이기도 하다.

꿀딴지곰의 고전게임블로그 http://blog.naver.com/valmoonk 운영중

조기자 소개 :

조기자

먼산을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나니 레트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는 게임기자. MSX부터 시작해 과거 추억을 가진 게임물이라면 닥치는대로 분석하고 관심을 가지며, 레트로 게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레트로 장터나 네오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다양한 레트로 게임 개조를 취미삼아 진행중이며 버추어파이터 쪽에서는 igelau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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