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는건 다 던진다! 새로운 배틀로얄 게임, 서바이벌 프렌지 출시
제페토(대표 김지인)가 신작 (Survival Frenzy)를 통해 배틀로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스팀 스토어 판매가는 15,500원이다. 19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제페토의 신작 '서바이벌 프렌지'는 최대 20명이 동시 참여하는 난투를 벌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배틀로얄 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얄 게임이 주로 총기에 의존한 전투를 벌인다면, 서바이벌 프렌지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활 속 아이템들을 무기로 삼는다. 당구공, 아이스박스, 세제병, 골프채, 의자, 야구방망이, 소화기, 덫, 후추병, 냄비 주방용 식칼 등 생활 속 아이템들이 모두 무기가 될 수 있다.
총을 소유하게 되면 유리하지만 언제든 빼앗길 수 있으며, 일상 물건을 집어 들고 치열한 근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누가 생존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특색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창의적인 전투 전략과 전술을 조합해낼 수 있다. 그리고 헬리콥터를 잡아 타고 섬을 빠져나가는 1인이 승자가 되기 때문에 뛰어 전투 능력자도, 전술가도 우승할 수 있다는데 반전이 있다.
제페토 신기환 팀장은 "서바이벌 프렌지에는 숨바꼭질, 다방구, 동네 패싸움 같은 친숙한 요소들이 담겨 있다"며, "좋은 무기를 지닌 전투력을 강한 캐릭터들 간의 전투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갑자기 맞닥뜨린 서바이벌 상황에서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아무 것이나 집어 들어 던지고, 무기처럼 공격하고, 상대 시야를 가리거나 괴롭히며 난투를 벌이는 과정이 실감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