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자회사 데이세븐의 '일진에게 찍혔을 때' 게임, 웹툰으로 진출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24일에 자사의 자회사 데이세븐(대표 장석하)의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IP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을 공개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화제가 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출시 이후에는 소설책,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 했으며, 지난해 방영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은 누적 조회 수7천만 뷰를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웹드라마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웹툰 기획 및 제작에는 다온크리에이티브가 참여했으며, 지난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총 20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웹툰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이 더해져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주인공 김연두의 트레이드마크이자 거북이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가방이 등장하는 장면을 비롯해, 새 학기부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고뇌하는 여주인공의 감정 표현 등 섬세한 일러스트와 감칠 맛나는 대사로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이세븐 관계자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원작 스토리게임을 시작으로 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 역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으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데이세븐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계한 IP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플랫폼 '스토리픽'을 올해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