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출시되는 피파 모바일 "빠른 업데이트로 유저 기대 충족할 것”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피파 모바일이 오는 6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은 금일(14일)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피파 모바일의 온라인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넥슨의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가 참가했으며, 지난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CBT(비공개 테스트)의 결과와 개선 방향 및 향후 출시계획을 밝혔다.

먼저 말문을 연 이는 EA코리아의 유휘동 대표였다. 유 대표는 피파 모바일은 전세계 축구 선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내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선수를 FIFA 모바일에서 직접 플레이하고, 나만의 스쿼드를 구성해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즌제를 제외시켜 한 번 보유한 선수, 구단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실 축구에서 선수들의 이적이나 활약상에 따라 정기적으로 로스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선수를 영입하고,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판매하여 자신만의 스쿼드를 만들어 구단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뮬레이션 리그’, ‘이벤트 리그’, ‘이적시장’, ‘자동 플레이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모드를 더해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로 호흡이 맞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 공격이나 수비 능력을 보강하는 조직력(팀 케미스트리) 시스템이 도입되어 스쿼드 내에 동일한 클럽에 속한 선수(OVR80 이상)가 있을 경우 ‘조직력이 발동해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는 등 피파 모바일의 특성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이적 시장과 관련해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다른 선수로 교환하여 조건에 맞는 선수 카드를 투입해 특정 선수 또는 토큰(재화)로 교환할 수 있는 선수교환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이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CBT 기간 중 집계된 데이터도 공개됐다. 넥슨의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테스트 기간 중에 PVP를 즐긴 총 플레이 타임은 43,183시간으로, 경기 당 평균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콘텐츠 이용율이 특히 높았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 이적 선수의 경우 금액에 거래된 선수 TOP3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주 오리에, 킬리안 음바페 등이 있었으며, 총 295,196회 거래가 이루어 질만큼 활발한 이적 활동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많이 선택된 국가 TOP10은 스페인, 프랑스, 영국 순이었고, 가장 많이 선택된 클럽은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였다고 말하며, 향후 이 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활발히 거래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CBT 기간 중 접수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매치 전술 세팅 도입으로 경기별 전술 변경되도록 변경하는 것은 물론, 슛, 패스, 크로스 등 매치 플레이 있어 전반적인 게임 밸런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서비스 계획도 발표됐다.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피파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 일은 오는 6월 10일이며, 금일(1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의 참가자 수에 따라 더욱 많은 보상을 보상을 지급하고, 목표치인 200만을 돌파할 경우 추가 보상도 증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해외 축구 리그가 중단되어 있지만, 향후 리그가 재개될 경우 축구 시즌 성적에 따른 주/월간/분기/특정 시즌(챔스, 유로파 등) 단위의 빠른 호흡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의 깜짝 축하 메시지도 공개됐다. 얼마전 군사기초 훈련을 마치고 제대한 손흥민 선수는 피파 모바일 홍보모델 발탁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며, ‘손과함께피파모바일’을 피파 모바일 홈페이지에 등록할 경우 깜짝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