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가 직접 소개한 메이플의 신규 직업 라라는 어떤 캐릭터?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직업 '낭만풍수사 라라'가 금일(15일) 정식 업데이트됐다.
지난 6월 24일 진행된 '메이플: 2021 섬머 업데이트'에서 강원기 디렉터와 구교성 아트팀 파트장이 직접 캐릭터 설정과 스킬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이례적인 정보 공개로 자세한 설정이 공개된 '라라'는 토지령과 교감하면서 땅의 정기가 모인 용맥의 위치를 읽는 풍수사라는 컨셉의 캐릭터다.
‘호영’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그란디스의 아니마 종족 직업인 '라라'는 푸른 초원이 펼쳐진 작은 마을에서 자라 명랑하고 맑은 성격을 지녔다. 마을의 보물인 신비한 방울과 우연한 계기로 공명하게 되고, 방울을 울려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모험을 떠난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동양적인 요소를 가득 담아 소매, 치마, 허리끈 등의 디자인으로, 발랄한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파스텔톤의 색감과 뾰족함보다는 둥근 선을 유지하는 등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차별화된 컨셉으로 등장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 방식 역시 기존 직접과 차별화를 꾀했다. 자연의 토지령의 힘과 땅의 기운을 활용하는 풍수사를 컨셉으로 개발된 라라는 음양오행의 4속성의 토지령과 맵 곳곳에서 생겨나는 용맥을 활용한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스타일의 전투를 자랑한다.
용맥은 '분출', '흡수', '발현' 등 3가지 방식의 스킬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먼저 '분출'의 경우 용맥이 위치한 장소에 일정 시간 강력한 공격이 발생 되며, 이를 통해 게이머는 용맥이 생성되는 곳을 이동해 분출 스킬을 활용하여 필드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또, '흡수'는 라라를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방식으로, 용맥 근처에서 흡수 스킬을 사용하면 기본 공격 및 다양한 버프를 얻을 수 있어 보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발현'은 전투에 도움을 주는 힐 & 대미지 증가 버프 및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는 이동 통로가 생기고, 파티원을 강화하는 광역 버프가 생기는 등의 효과를 가진 것을 중점으로 이뤄져 있어 파티 사냥 및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라라는 특유의 밝은 성격과 스토리를 통해 더욱 몰입도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라라’의 모험이 펼쳐지는 주 무대는 그란디스의 나린 마을이다. 라라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툴툴대는 성격의 늑대 아니마 ‘그리’와 여린 성격의 화가 ‘해나’ 등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신규 직업 라라의 업데이트와 함께 넥슨은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라라’ 육성을 지원하는 모험 응원 이벤트를 통해 오는 9월 8일까지 ‘라라’ 직업으로 특정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경험의 코어 젬스톤, 해의 토지령 라이딩 교환권, 17성 앱솔랩스 무기 교환권 등 다양한 보상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여름내 진행 중인 ‘메이플 LIVE’ 이벤트의 일환으로, 퍼즐 조각을 맞춰 완성하는 ‘퍼즐 마스터’, 상공에서 벌이는 뿅망치 난투 ‘창공의 심판자’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에 참여한 유저는 다양한 성장/강화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한 ‘분홍콩’과 경험치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