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에 투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비덴트(대표 김영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투자를 통해 비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위메이드와 비덴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메이드는 20여년간 게임 사업에서 쌓아온 IT기술력, 글로벌 사업 역량, NFT,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 비전 등을 바탕으로 빗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비덴트에 이사 지명 및 경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ㅋ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현재 빗썸코리아 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을 보유한 주주로,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다. 비덴트가 지분 10.25%를 보유한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2억원, 22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비덴트 김영만 대표는 "이번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빗썸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위메이드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우선 좋은 투자 기회를 주신 비덴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성장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