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죽은 데드 스페이스가 돌아온다! 공구전사 아이작 출동!
2008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데드 스페이스'는 꿈도 희망도 찾아볼 수 없는 세계관에, 압도적인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비주얼, 거기에 뛰어난 게임성까지 SF 호러 게임의 새로운 장르를 연 게임이죠.
이렇게 본 시리즈와 모바일게임, 그리고 각종 미디어로도 만들어지면서 인지도를 쌓아가던 '데드 스페이스'는 EA가 한~창 삽질하던 2013년 3편을 마지막으로 개발사 비서럴 게임즈가 해체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EA가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EA 플레이 라이브 2021'에서 '데드 스페이스' 신작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EA는 이 발표회에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과 차세대 콘솔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하여, '데드 스페이스'를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신작은 EA 산하 '모티브 스튜디오'가 시리즈 개발을 맡게된다고 합니다. 모티브 스튜디오는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와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개발한 개발사죠. 모티브 스튜디오 측은 시각적인 완성도와 다양한 개선점에 중점을 둔다고 말하면서 차세대 콘솔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나 흥미 포인트도 있지요, '데드 스페이스'의 원 개발사인 비서럴 게임즈를 퇴사한 글렌 스코필드가 최근 한국 게임사인 크래프톤 산하에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데드 스페이스' 신작 맞대결이 또 재미있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내레이션 : 조영준 기자 / 편집자: 백인철 (bicdlscj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