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사이드',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1.5주년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

스튜디오 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의 1.5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가 금일(3일) 개최됐다.

지난해 2월 4일 ‘카운터사이드’는 심도 깊은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서브컬처 장르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게이머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1.5주년 ‘로맨틱 썸머’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먼저 모습을 드러낸 넥슨의 송승목 사업팀장은 “언제나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해주시는 우리 게이머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도 한 발자국씩 여러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및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 공개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오는 17일 진행되는 ‘로맨틱 썸머’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여름 이벤트 에피소드, 바캉스 스킨이 공개된다. 이번 바캉스 에피소드에서는 부사장 ‘이수연’이 모처럼의 휴가로 리조트를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높지 않은 난이도와 반복 플레이가 없어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캐릭터 ‘모네’의 평상복 스킨도 함께 등장한다.

다양한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마이룸 시스템인 ‘기숙사 콘텐츠’도 함께 추가된다. ‘기숙사 콘텐츠’는 ‘코핀컴퍼니’에 새로 생긴 기숙사 콘셉트로, 유저가 방을 늘려가며 직접 가구를 수집하여 꾸밀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방에 배치할 수 있으며 다른 게이머도 방문해 아기자기한 SD(Small Deformation) 캐릭터들을 관람할 수 있다. 기숙사에 사용하는 가구는 이벤트나,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상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본사 시스템 리뉴얼'도 진행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일러스트의 그래픽을 완전히 바꿔 직관적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며, 성장 기능이 흩어져 있던 것을 개선해 콘텐츠 사용 동선이 최적화된다. 이와 함께, 유닛을 성장시키기 위해 타 유닛을 사용하는 ‘강화 이식’을 제거하여 유닛 성장을 위해 잉여 유닛을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며, 잉여 유닛을 해고하여 ‘명함’, ‘크레딧’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확대된 ‘명함상점’에서 성장에 필요한 다채로운 재화를 얻을 수 있다.

1.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넥슨은 금일(3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하며, 업데이트 당일 인게임 재화 ‘1,500 쿼츠’를 제공하고, ‘1.5주년 미션’을 통해 ‘기숙사 콘텐츠’에 사용하는 ‘한정 가구’와 ‘SSR사원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 ‘1.5주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재료 준비 등 최상위 콘텐츠에 속하는 SSR 등급 함선을 자신이 원하는 함선으로 바로 건조할 수 있는 ‘SSR 함선선택권’과 ‘SSR 사원추천서’ 등을 얻을 수 있다.

신규 메인스트림 ‘EP.7 구도자’ 업데이트도 곧 다가온다. 오는 9월에 선보이는 메인스트림 ‘EP.7 구도자’는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레이’와 ‘구원기사단’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구원기사단’은 어떠한 목적으로 멸망한 이면세계를 찾은 집단이며 메인 빌런인 ‘구원기사단’의 성녀 ‘루크레시아’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서브 스토리 콘텐츠인 ‘카운터케이스’를 개편하고 신규 서브 스토리도 추가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기능도 추가되며 관련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내 개발자노트를 통해 상세히 안내한다.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는 카운터사이드의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먼저 1.5주년 업데이트에서 진행하는 ‘본사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튜토리얼이 최적화된다. 이를 통해 ‘관리자’ & ‘머신갑’의 정체, ‘그라운드 원’의 탄생 배경을 다시 다루는 등 ‘카운터사이드’의 매력적인 세계관의 빌드-업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메인스트림 ‘EP. 8’과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 2종을 선보인다. 캐릭터들의 숨겨진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카운터케이스’를 비롯해 신규 서브 스토리 10종을 업데이트 하여 보다 풍성한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첫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는 10월에 선보이며 ‘호라이즌 파이낸스’가 주인공이 되어 ‘월버’와의 악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스킬 및 일러스트가 새롭게 변경되는 ‘재무장 시스템’을 통해 기존 유닛의 이펙트, 클래스, 능력치, 코스트 등이 콘셉트에 따라 변경된다.

또한, 최상위 장비인 ‘7티어 장비’가 추가되고, 기존 장비 시스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세트 옵션, 기본 옵션은 유지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신규 전투 모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스튜디오 비사이드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관리자 성장 콘텐츠’, ‘1:1 채팅’, ‘친선전’, ‘연습모드’ 등도 업데이트 로드맵에 추가되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깜짝 소식도 공개됐다. 바로 ‘카운터사이드’와 ‘라프텔’의 콜라보가 공개된 것. 넥슨은 이번 1.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라프텔’의 마스코트 ‘푸밍’이 재료 캐릭터로 등장하며 간단한 미션을 진행하면 선착순으로 ‘라프텔 3일 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식 커뮤니티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카운터사이드’의 신규 한정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보다 허들을 낮추고 수량을 늘려 더욱 많은 게이머들이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오는 17일부터 ‘1.5주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카운터사이드’ 한정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1.5주년은 2주년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이자 게이머들께 조금이라도 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만든 행사”라며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해 주시는 게이머들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이고 이후에는 직접 게이머들을 만나 뵙고 게임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