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블레스 언리쉬드', 아이템 파밍은 퀘스트로
네오위즈가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론칭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8일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가 71,577명을 달성한 것에 이어 9일에는 73,76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게임이 가진 매력과 재미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서서히 퍼지고 있는 모습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묵직한 콤보 액션과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보스 및 몬스터들과의 전략적인 전투, 던전, 다양한 PVP가 특징이다. 특히, 네오위즈는 인기 게임 '몬스터헌터' 개발진을 영입해 '블레스 언리쉬드'가 가진 액션의 완성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가 주는 액션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선 더 좋은 장비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층 강력한 공격력으로 적을 무찌르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등급과 티어가 높은 장비는 별도의 보너스 수치도 가지고 있어 게임을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템 파밍에도 신경을 쓰는 게이머라면 게임 내에 마련된 퀘스트를 영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는 퀘스트 수행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물론 거래소는 제외하고 말이다.
기본적으로 초반 성장 과정에서는 경험치를 많이 주는 메인 퀘스트를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등장하는 지역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지역 퀘스트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해당 지역에 적합한 수준의 장비를 준다.
따라서 성장 과정에서는 지역 퀘스트를 필수로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계속에서 지역 퀘스트를 통해 장비를 보충해가며 메인 퀘스트로 수급하는 등급 높은 장비와 함께 사용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서브 퀘스트의 경우 경험치 등에서 큰 이익이 없어 즐기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는 없다.
필드 곳곳에 마련된 보스급 네임드 몬스터 사냥도 좋은 아이템 수급처다. 지명 수배 퀘스트를 통해 대형 보스 등을 다른 게이머와 힘을 모아 사냥에 성공하면 상자를 열고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획득하지 못해도 추후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들을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퀘스트의 꽃은 신탁 퀘스트다. 신탁 퀘스트는 특정 지역에 한정된 시간 동안 열리는 퀘스트로 모든 게이머가 힘을 모아 함께 수행한다. 신탁 퀘스트에 참여한 게이머의 기여도에 따라 차등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신탁 퀘스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소신탁은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배경이 되는 퀘스트이며 유지 시간은 20분, 쿨타임은 4시간이다. 다음으로 대신탁은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넘어와 침략하는 것이 배경이 되는 퀘스트이며 유지 시간은 40분, 쿨타임은 8시간이다.
주목할 부분은 대신탁 퀘스트로, 게이머들이 처음 만나는 대신탁 퀘스트의 경우 28레벨 몬스터가 시공을 넘어와 공격을 펼친다. 많은 게이머와 힘을 모아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라색의 에픽 장비 등 상당한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몬스터를 사냥하는 과정에서도 에픽 등급 아이템의 획득이 가능하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때 대신탁 퀘스트가 열렸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해당 지역으로 달려가야 한다. 레벨이 낮아 몬스터와 8레벨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상자를 통한 아이템 획득은 가능하니 참고하자.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긴 게이머라면 명성 퀘스트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명성 퀘스트는 게임 내 주요 지역의 스토리 퀘스트 완료와 우호 이상의 평판 등급을 달성한 2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주요 지역의 도심에서 퀘스트를 수령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 마련된 4종의 퀘스트를 수행해 특별한 보상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명성 퀘스트는 7일 주기로 새롭게 제공되며, 첫 완료 보상이 가장 높은 등급의 보상 상자를 준다. 에픽 등급의 장비 등도 획득할 수 있다.